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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암보건지소 규정 미달

공보의가 전임의사…의약품관리 공무원이 지소장…

  • 웹출고시간2010.08.29 20:0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10월 초 개소를 앞둔 청주시 용암보건지소가 전임의사와 지소장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준비가 덜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청주상당보건소는 총사업비 30억6천400만원을 들여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에 연면적 1천155㎡ 규모의 용암보건지소를 준공하고 오는 10월초 개소를 앞두고 있다. 용암보건지소는 도시지역 저소득층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도시형 보건지소로 관할지역은 용암1·2동과 금천동이다.

당초 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15명의 정규직 인력과 4명의 비정규직을 확보키로 하고 용암보건지소 사업승인을 얻었다. 그러나 현재 확보된 인원은 비정규직을 포함한 9명뿐이다. 시는 오는 9월15일까지 5명을 더 충원해 14명의 인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복지부 기준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

이런 가운데 진료를 담당할 전임의사를 아직가지 채용하지 못해 의료 서비스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복지부의 '2010 도시보건지소 운영 지침'에 따르면 용암보건지소에는 정규직 전임의사 1명을 반드시 채용해야 하나 현재 의사모집 공고조차 내지 못한 채 상당보건소에서 예진업무를 보던 공중보건의사를 보건지소 담당 의사로 배치한 상황이다.

5급 공무원이 맡아야 하는 보건지소장 자리도 상당보건소에서 의약품관리를 하던 간호직 6급 공무원이 대신 발령됐다. 보건소에 5급 가용인력이 없어 어쩔 수 없다는 게 이유에서다.장비부족도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상당보건소는 용암보건지소에 2억여원을 들여 오는 9월22일까지 물리치료장비와 혈당측정기, 혈압계, 체성분분석기,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의료장비를 갖출 계획이다.

그러나 용암보건지소에 발령된 공보의는 "고혈압 관리를 위한 전해질분석장비와 천식을 위한 X-RAY 등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장비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총액인건비 제한으로 전임의사와 5급보건지소장 확보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의사가 원하는 모든 의료장비가 보건지소에 들어오기도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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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