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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22 20:21: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허은주

농협중앙회 가경동지점 PB팀장 허은주

현재 대부분의 금융·경제연구소에서는 우리 나라의 은퇴준비가 매우 미흡하다는 연구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은퇴자금은 20~30년간 미리 준비하고 상속설계를 포함한 종합적인 설계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기투자보다는 단기투자를 선호하며, 감정적으로 투자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다분하다.

또 우리 나라 가계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6년 통계치에 의하면 76.8%로 노후를 부동산에 의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렇게 대부분이 부동산일 경우 은퇴생활 중 원하는 시기에 부동산을 매각하지 못하면 생활 자체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부동산 거래가 얼마나 활발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부동산만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매우 불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두 번의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직업의 불안정성이 높아져 '사오정'(45세가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직장 다니면 도둑놈)라는 말까지 유행할 정도로 장년층의 소득기간이 짧아진다는 점과 평균수명이 80세에 육박할 정도로 길어지고 있다는 점 또한 너무나 큰 부담이다. 즉 불안한 은퇴를 여유있는 은퇴로 바꾸기 위한 은퇴설계를 빨리 준비해야 하며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필자는 사회 초년생에게 재무관리의 첫번째 금융상품으로 근로소득자와 개인사업자에게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연금저축을 권하고 있다. 현재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재테크, 세테크, 노후준비의 일석삼조가 가능한 상품인 '베스트 세테크 연금공제'를 예로 들어보겠다.

연 300만원한도 내 불입 전액을 소득공제 받는 점을 감안해 월 25만원을 불입하고, 최저연금개시 연령인 55세까지 불입해 55세부터 종신토록(20년보증) 연금을 지급받는 경우 복리의 효과, 절세에 의한 수익 효과와 더불어 연금지급기간을 정해야만 하는 타 연금저축과 비교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지급된다.

적게는 10년, 많게는 20년간 지급금을 보장해 주는 '베스트 세테크 연금공제'야 말로 연금저축의 베스트라 할 수 있다.

추가하여 공적연금인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을 확인하고, 보장자산인 보험 및 부동산 자산 등 종합적인 설계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은퇴 후 재무적으로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제대로 인식하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가족 모두가 은퇴준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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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