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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물놀이 안전관리 '총력'

부표 16개소 설치 등 순찰 강화

  • 웹출고시간2010.08.17 15:13: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이 주요 물놀이장 장소와 수난사고 다발지역에 부표설치와 생명도우미함 설치 운영에 이어, 안전관리 순찰을 강화하는 등 피서막바지 물놀이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일까지 쌍곡계곡, 화양동 계곡 등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와 수난사고 다발지역에 신규 부표 16개소와, 비상시를 대비 구명환과 구명조끼, 로브 등이 비치된 생명도우미함 6개를 설치 완료한데 이어,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순찰을 강화한다.

군의 이번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순찰강화는 최근 물놀이 안전관리가 느슨해지는 이달 중순 이후 수난사고 발생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막바지 물놀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재난안전담당외 2명으로 구성된 순찰팀을 구성하고, 괴산읍 이탄강면, 칠성면 외쌍곡, 괴산댐주변, 청청면 후평리, 지촌리, 사담리, 불정면 목도강변 주요 물놀이장 7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순찰을 통해 군은 물놀이장별 현장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집중호우와 관련 하천, 계곡 등에서 급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하상 수위가 상승된 지역 안전시설물 점검, 안전관리 요원 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여름철 물놀이장 안전사고 원인으로 피서객들의 안전수칙 불이행이 전체 4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영미숙 23.2%, 음주수영 13.7% 등 대부분 피서객들의 안전 불감증이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며"순찰강화와 안내방송을 통해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인식을 높여,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남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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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