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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16 17:0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대성

'대성불패' 구대성(41. 한화 이글스)이 18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9월2일 은퇴식을 갖는다. 구대성은 15일 한화 구단을 통해 "18년간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과 묵묵히 옆에서 나의 야구 인생을 함께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누구나 야구에 대한 더 큰 욕심은 있겠지만, 아쉬움이 남는 상황에서의 은퇴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 입단한 구대성은 이후 한국과 일본 오릭스블루웨이브와 미국 뉴욕메츠 등 3개국에서 활약했다.

국내 무대에서는 1996년 다승 1위을 비롯해 1999년 한국시리즈 MVP 수상 등 한국 프로야구역사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 국내 통산 성적은 568경기에 등판해 67승71패 214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날 "1993년 입단 이후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18년간 한화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기억될 구대성을 위해 감동이 있는 은퇴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대성의 은퇴식 행사 세부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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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