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악소리 나는 충남도청 이전비

부지매입비 상승 등 1천억원 이상 증가… 수정 불가피

  • 웹출고시간2010.08.16 16:04: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2년 말 홍성·예산에 들어설 충남도청 새청사 이전에 소요되는 비용이 크게 증가해 당초 이전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신도시 청사 신축 및 이전비용이 약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는 23만1096㎡의 부지 매입 및 연면적 10만4982㎡(지하2층, 지상7층)의 건물 건립 등 당초 청사 신축 비용으로 3277억 원을 예상했다.

도는 이 예상비용을 근거로 국비확보를 추가로 요청해왔다. 반면 정부는 도청 신청사 건립비로 764억 원 지원만을 약속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지매입 가격이 ㎡당 42만 원에서 57만3000 원으로 상승해 매입비가 950억 원에서 1320억 원으로 370억 원 가량이나 증가했다.

여기에 감리비 71억 원, 물가상승분 250억 원, 기타 부대비 17억 원 등 340여억 원이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청사 이사비, 민방위 경보통제소, 직원복리 후생시설, 정보통신장비, 긴급소방구조시스템, 치수방재 상황실, 사무가구 장비구입, 직원 이주지원 등 492억 원 가량의 추가 소요예산이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비지원분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면 도청신청사 이전 계획도 상당부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 도는 당초 3300여억 원 규모로 계획한 주민편익시설 사업을 2230여억 원 규모로 축소해 1000여억 원 정도 절감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또 도유재산을 매각해 부족한 사업비를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지방채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지만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는게 중요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