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안희정 "4대강 문제 특위에 맡길 것"

쟁점화 경계…"국민화합이 더 중요"

  • 웹출고시간2010.08.02 13:52: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토해양부가 충남도에 4대강(금강살리기)사업 포기 여부를 물어온 것에 대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의견 수렴을 통한 차분한 대응 의사를 밝히고 정치적 쟁점화를 경계했다.

안 지사는 2일 오전 도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6·2지방선거공간에서 선진당 박상돈 후보와 함께 4대강 중단을 요청했지만 도지사로서 이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면서 "가장 좋은 행정과 정치는 국민의 싸움을 줄이고 단결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국토부의 공문에 대해선 "4대강 특위가 회의를 한 뒤 김종민 정무부지사를 통해 회신하고 그 내용을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불필요한 정치적 쟁점과 마찰을 끊임없이 에둘러 왔다"면서 "그것이 도민의 단결과 금강살리기 사업의 원래취지를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정치적 쟁점이 되면 무엇이든 묻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거푸 국민간 싸움을 안 붙이고 화합하는 것과 당초 목표대로 금강을 잘 가꾸자는 것이 4대강 사업을 대하는 두 가지 원칙임을 강조했다.

안 지사의 이 같은 태도는 도지사로서의 입장과 자연인으로서의 입장 사이에 상당한 고뇌가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안 지사는 수 차례에 걸쳐 "맘이 무척 어렵다는 정서적 감정태도를 다 아실 것이다. 그 감정대로 살 수 없다. 제 마음은 마음대로 이해해 달라, 도지사로서 풀어가는 방식은 다르다" 고 말했다.

앞서 안 지사는 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도 "4대강 할거냐 말거냐…라고 묻는다…대화하자고 했는데…최후통첩하듯이 도청 일선과장에게 공문 한 장 보내는 정부의 태도는…참으로 무례한 처신이다, 대화에 응하겠다던 대통령의 화답이 무색해질 따름이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충남도는 김종민 부지사가 3일이나 4일 중으로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