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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0.09 22:0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저는 무술축제 기간에 농산물 판매부스에서 직접 재배한 선인장을 판매하는 관계로 축제 기간 내내 축제장에서 지냈다.
축제를 준비했던 모든 과정이나 축제에 관한 상식이 많지 않은 관계로 제가 느낀 것이 다 옳을 수 없지만 부족한 의견이나마 피력해 본다.
축제장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애써 준비 한 흔적들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개막일과 공휴일, 특별한 콘서트가 준비된 마지막 날에는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았지만
평일에는 저녁시간대에 야시장을 구경 차 오시는 시민들도 많은 것 같았다.
하기야 오전에 준비된 볼거리로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축제장으로 이끌어 내기는 역 부족일 듯 한 생각도 들기도 하고 오전 일찍 축제장을 찾은 유치원생들을 보기도 했지만 그들에게 무엇을 보일까하는 안타까움도 솔직히 들었다.
열심히 준비한 국제적인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의 의식도 문제이다.
야시장, 오락, 술로 많이 연결 되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축제는 충주만의 색깔이 짙게 베어나는 축제,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사랑할 수 있는 축제, 서로 만나고 나누는 따듯한 축제, 축제장을 찾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충주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축제이다.
축제장에 오면 저렴한 가격으로 충주음식들을 마음껏 맛 볼 수 있고 충주 시민들이 즐기는 농악, 에어로빅, 무용, 스포츠 댄스, 아기들의 재롱, 길거리 노래방 등 보고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또 무술 축제답게 많은 시민들이 각종 무술을 통해 건강도 찾고 무술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축제 때 시범도 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중원의 향기로 준비되었던 야생화 전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차들을 맛 볼 수 있었다면 전시장의 낭만적이 분위기를 느끼기에 더욱 좋았을 듯하다.
충주시 홈피 / 강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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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