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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시장 "정무부시장 빠르면 내주 결정"

"늦어도 20일 전 임명"

  • 웹출고시간2010.07.07 14:39: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선 5기 염홍철 대전시장과 함께 대전시정을 이끌게 될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빠르면 내주 초 결정될 전망이다. 염 대전시장은 7일 정무부시장 인선과 관련 "7월 중순 경 할 예정이다. 빠르면 다음주에 늦어도 20일전에 임명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제6대 대전시의회 개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무부시장은 보통 당에서 추천을 하는데, 임명권자의 뜻을 존중하게 된다"면서 ""당의 의견도 듣고, 뜸을 들이면서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염시장은 그러면서도 "당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추천이 안 왔다. 내가 빨리 추천해 달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고 말해 우회적으로 자유선진당에 공식 추천도 요청했다.

염 시장은 일부 언론의 하마평과 관련 "소문을 소설로 볼 수는 없지만, 당이나 본인(염 시장)이 결정하거나, 발표한 사항이 없기 때문에 루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염 시장은 "정무부시장은 정당, 의회,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의 업무 영역을 담당하게 되는데 누가 적합하는냐는 것은 당에서 추천한 사람이 맞을 수도 있고, 지역에도 경험과 경력이 있는 분들이 있으니, 어디를 선택하느냐에 최상은 없다"며 "어느 분이 와도 정당, 의회,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과 긴밀한 관계를 가져야 하니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염 시장의 발언으로만 보면, 자유선진당에서 정무부시장 대상자를 추천하면, 그동안 각계에서 천거된 지역 인사들과 비교 검토해, 사람 중심으로 적임자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주변에선 염 시장이 정무부시장에 대한 구상을 마치고, 인선 순순밟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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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