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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03 09:32: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7년 7월 30일자 충북일보 ‘자유발언대’에 실린 한 시민의 ‘시외버스 운전자 안전·친절 엉망’이라는 제목의 글 속에는 내가 운행하는 버스의 차량 번호가 적혀 있었다. 어느 누구보다 승객의 편안함을 위해 안전운행을 해오던 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 내용은 사실보다 과장돼 있었으며, 기사가 충분한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00% 기사의 잘못이라는 식으로 써 있었다.

그 것에 대한 해명을 하기위해 이곳에 글을 올린다.

북청주 시외버스터미널은 가경 터미널처럼 버스가 대기하는 라인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먼저 출발해야 하는 버스가 있으면 그 차 뒤에서 기다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차가 아직 출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뒤차가 버스 문을 열어 놓았을 시 앞차에 타야할 승객이 뒤차에 타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 경우 한자리에 두 사람이 중복으로 겹치게 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차문을 열어 놓을 수 없다.

또한 공적 예산이 지원되기 때문에 버스 운전기사의 친절 교육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한 글쓴이에게 물어보고 싶다. 고유가 시대인 요즘 에어컨을 켜기 위해 시동을 20분 전부터 켜놔야 한다는 것…. 그것은 과연 현명한 방법인지 말이다. (난 결코 차 시동을 걸어놓지 않았다.)
또한 북청주에서 남서울까지 1시간 40분 동안 운전하면서 딱 한번 외엔 클랙션을 울리지 않았다. 사천 사거리에서 공사 차량이 갑자기 튀어 나오는 바람에 클랙션을 울릴 수밖에 없었다. 어느 운전자가 튀어나오는 차를 보고도 그냥 조용히 지나 갈 수 있겠는가! 청주대 정문 커브길에서 급하게 차선 변경을 했다는 것도 너무 과장된 표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절대 급하게 차선 변경이 불가능 하다는 걸, 아침 8시 이후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글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말하고 싶다.
운전자의 사소한 행동 하나에 질책을 하기 전에 본인의 잘못은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를 말이다.
/ 김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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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