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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26 20:13: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달재 하면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청정지역이 최근 개발을 놓고 환경단체가 강력반발하고 있다.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일대 구학산의 대단위 레저단지 조성과 관련,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환경파괴 등을 우려하며 이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M캐슬 저지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백운면 평동리 마을회관에서 ‘M캐슬 저지 및 구학산 지키기 기자회견‘을 갖고 이 사업의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구학산은 예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산짐승들이 이곳에 서식을 하며 지나가는 길손들에게 나타나 놀라게 하곤 했다.

또 구학산에는 많은 종류의 식물이 자라면서 동식물학자들도 이곳을 찾아와 동식물연구를 하곤 한다.

그러나 최근 이곳을 대규모 레저단지 개발이 추진 중이서 산에서 서식하고 있는 삵, 까막딱따구리, 하늘다람쥐 등과 인근 하천에는 수달서식지가 있는 등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을 훼손시키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 레저단지가 들어서면 하루에 900여t에 이르는 지하수를 뽑아 올린 다는 주장도 언론을 타고 보도되고 있다.

제천시는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M캐슬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대규모 시유지를 제공하려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중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번 훼손된 자연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후손을 위해 개발된 콘크리트 건물을 물려줄 것인지 아니면 잘 보존된 자연을 물려줄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홍일수/제천시 백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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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