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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9 00:23: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 장애인 체육회의 발족으로 전국적으로 장애인 엘리트스포츠와 생활체육 및 동호회가 활발해지고 있다. 충북도에서도 지난 12월 장애인체육회가 출범되었고 충주에 있는 장애인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에 반해 충주지역 기관과 단체에서는 장애인체육과 체육시설에 관심이 부족하고 또한 예산타령이다.

지금 예산이 없는 것이 몇 년 지나면 어디서 생기는지 우리지역 현실은 단체장과 의회 의원들의 부족한 관심과 열정이 안타깝다.

어려운 여건에서 재활과 건전한 삶을 위해 몇 년 째 타 지역 경기장에서 굴욕적인 창피를 당하며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우리지역 대표와 국가대표로 스포츠 활동을 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의지와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누구에게 알아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봉사하고 장애인복지를 위해 힘썼다고 말로만하는 단체장들과 누런 빼지를 자랑스럽게 달고 이곳저곳 다니며 때만 되면 악수를 청하는 의원들의 모습이 애처롭다.

나는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스포츠 활동과 정부지원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장애우들이 모여 더불어 열심히 살아가는 시설을 방문해 그분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우리지역에서도 한공동체로 떳떳하게 살아가며 즐기는 체육과 뭔가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시설, 재활하는 시설이 우리지역에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좋은 시설들을 홍보하고 자랑하지만 우리지역에는 잘못된 관행과 고정화된 복지정책이 틀을 바꾸기를 무서워한다.

실상을 들여다보면 우리지역의 복지현실은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이다. 재가 장애인들이 복지다운 복지를 받아봤어야 복지를 아는데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 모두가 이렇게 안주하는 동안 그 많은 복지예산이 쓰여 질 곳에 가질 않고 보여주는 복지로 많은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

기존 체육시설을 장애인 스포츠인들이 사용 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개방보완(경사로, 장애인 전용 화장실)하고 종목별로 장소를 지정해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며 특수종목인 론볼구장 조기건립 및 선수들이 체계적으로 훈련 할 수 있도록 체육지도자를 지원해 주기 바란다.

이상용 / 충주시 칠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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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