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2.09 00:38: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변 조선문 독서사는 한국의 작은 도서관으로 볼 수 있다. 회원이 2천여명인데 유급직원은 3명으로 1000 위안(韓貨 13만3천원)∼600 위안의 월급을 받고 있으며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돕고 있다.

70만 연길시에 조선문 도서관이 단 한 곳에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회원 가입비가 30위안(400원)인데 이 돈도 없어 우리 책을 읽을 수 없는 학생들도 적지 않고 주변에 朝鮮文 도서관이 없어 두 시간 반이나 버스를 타고 온 학생도 있다. 조선족지도자들은 말로는 민족을 내세울지는 몰라도 민족의 얼을 지키는 이런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이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는 대외적으로 소수민족정책의 우수성을 홍보하지만 이는 허울에 불과하다. 소수 민족의 역사교육은 정규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아 세월이 흐를수록 한족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도록 하기 때문이다. 우리말과 글, 역사를 알게 해주는 이런 조선족 도서관을 후원하는 것이 동북공정을 소리높여 비판하는 것보다 소중하지 않을까? 책, 돈, 집기, 어떤 것이든지 동포애적인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바란다.

도움주실 분은 후원계좌 우체국 300020-01-007732 민족학교도서지원 윤주성.

/ 박일선 푸른아시아센터장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