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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세종시 수정법안의 본회의 부의요구서 28일 국회 제출

임동규 "전체 의견 들어야"

  • 웹출고시간2010.06.27 18:53: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친이(이명박)계 의원 일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관련 4개 법안의 본회의 부의 요구서를 28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친이계 임동규(비례대표)의원은 27일 "지난 22일 국토해양위에서 부결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등 세종시 관련 개정법안 4건에 대한 '본회의 재부의 요구서'를 의원 65명의 서명을 받아 28일 의장에게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가의 백년대계가 걸려있는 세종시 문제를 상임위원회의 결정만으로 종결지으려는 것은 헌법과 국회법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임 의원은 "28일 본회의에 참석했다가 의사국장이 국토해양위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됐다고 본회의에 심사보고를 하면, 국회사무처 의안과로 가서 직접 '세종시 수정안 본회의 부의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 의원이 의안과에 '부의요구서'를 제출하면 이를 접수한 의안과는 의사과에 그 내용을 통보하게 되고, 의사과는 세종시 수정안 부의요구서가 접수되었음을 본회의장에 있는 의사국장에게 전달한다.

이를 전달받은 의사국장은 현장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충주 출신이면서 세종시 원안 추진을 줄곧 반대해 온 임 의원은 "세종시 문제는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좌우하는 국가적 중대사인 만큼, 세종시 수정안은 반드시 본회의에 상정해서 찬반토론을 거친 다음에 의원전체의 의사를 물어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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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