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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1 21:5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애플의 매력일까, 아님 이 사람이 이상한걸까?’

애플 스토어 앞에서 일주일째 캠핑 생활을 하고 있는 한 남성이 화제다. 이 남성이 이처럼 ‘비정상적인’ 생활을 자처하고 있는 이유는 오직 아이폰4의 첫번째 구매자가 되기 위한 일념 때문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의 저스틴 와고너씨. 그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앞에서 일주일째 텐트를 쳐 놓고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텐트 안에는 이불은 물론 물, 먹을거리, 아이스박스, 간이 의자 등 생활에 필요한 웬만한 물품들이 갖춰져 있다.

놀라운 것은 이 남성이 애플의 신제품을 첫번째로 손에 넣기 위한 캠핑 생활을 이번에 처음한 것이 아니라 세 번째라는 것이다. 그는 아이폰3G가 출시됐던 2008년에도 이같은 ‘끈기’로 첫 구매자라는 ‘영광’을 안았다.



물론 해외에서 유명 IT기기가 출시될 때 이같은 마니아들의 기행은 가끔씩 볼 수 있다. 하지만 와고너씨처럼 일주일간이나 텐트를 쳐 놓고 숙식을 해결하며 기다리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이 덕분에 그는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들과 현장 인터뷰까지 하는 ‘유명인사’가 됐다.

그는 “당연히 나보고 미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난 (미친 사람이 아니라) 애플의 골수팬일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늘에서 그의 인내심을 시험해보는 것일까. 얄궂게도 당초 이달 24일로 예정됐던 아이폰4 출시는 다음달 2일로, 다시 14일로 연기됐다. 과연 그의 헌신적인 애플 사랑이 두 번에 걸친 출시 연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또하나의 볼거리다.

비정상적인 모습이지만 삼성전자, LG전자, HTC, RIM, 모토롤라 등 세계 유수의 IT제조업체들의 제품에서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광경이다. 전세계 소비자를 잡아끄는 애플만의 매력이 대단한 것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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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