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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17 23:15: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동점 3점홈런 날린 조인성

KIA가 4연승을 질주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4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안치홍의 역전 투런포와 최희섭의 쐐기포를 앞세워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의 신바람을 낸 KIA는 34승째(31패)를 수확해 단독 3위가 됐다.

KIA의 나지완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나지완은 4-5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2루에서 역전 투런포(시즌 6호)를 쏘아올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희섭은 7회 좌중월 쐐기포(시즌 13호)를 작렬한 것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한화는 5-7로 끌려가던 8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타선이 KIA 유동훈의 구위에 막혀 추가점을 뽑는데 실패, 1점차로 석패했다. 최진행은 시즌 19호 홈런을 작렬해 홈런 부문 선두를 지켰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3연패에 빠지 한화는 40패째(25승)를 기록해 7위에서 최하위로 밀려났다.

1회말 한화에 선취점을 내줬던 KIA는 2회초 나지완, 이현곤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든 뒤 이용규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김선빈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KIA는 3-1로 앞섰다.

KIA는 4회 선두타자 김상훈이 상대 선발 유원상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작렬해 1점을 더했다.

한화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송광민이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1점을 만회한 한화는 이후 1사 2루에서 이대수의 중전 안타와 상대의 실책을 엮어 1점을 추가, 1점차로 따라붙었다.

한화는 5회 무사 1루에서 최진행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19호)를 쏘아올려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KIA의 뒷심이 더 셌다. KIA는 6회 1사 2루에서 나지완이 상대 구원 허유강의 2구째를 통타, 중월 투런 아치를 그려내 역전했다.

KIA는 7회 선두타자 최희섭이 박정진의 3구째를 노려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해 7-5로 점수차를 벌렸다.

8회 한화에 1점을 내줬던 KIA는 이후 유동훈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7-6으로 앞선 8회 1사 1,3루에 등판한 유동훈은 1⅔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세이브째(3승 2패)를 챙겼다.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회말 1사 3루에서 홍성흔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롯데는 4회 이대호가 좌월 솔로포(시즌 18호)를 때려내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삼성도 만만하지 않은 상대였다. 삼성은 6회 2사 만루에서 이정식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와 삼성은 정규이닝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돌입, 12회까지 혈전을 벌였으나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올해 처음으로 무승부(33승 31패)를 기록한 삼성은 공동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롯데는 시즌 두 번째 무승부(31승 33패)를 기록하면서 5위에 머물렀다.

목동구장에서는 최하위 넥센 히어로즈가 선두 SK 와이번스를 11-4로 대파했다.

넥센 타선이 10안타를 몰아치며 SK 마운드를 두들겼다. 톱타자 장기영이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밥상을 잘 차렸고, 강귀태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하위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넥센 선발 금민철은 7⅔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6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금민철은 시즌 6승째(8패)를 따냈다.

SK의 연승행진을 막아서며 기분좋게 승리를 챙긴 넥센은 26승째(39패)를 올려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선발 글로버가 4⅔이닝 동안 7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져 패배의 쓴 잔을 들이킨 SK는 2연승, 목동구장 8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21패째(42승)를 당했다.

한편,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계투 요원들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6-5로 이겼다.

조인성이 0-3으로 끌려가던 2회말 무사 1,2루에서 동점 3점포를 때려냈고, 권용관은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LG는 29승째(34패 1무)를 따낸 반면 연승 행진을 '3연승'에서 멈춘 두산은 27패째(36승 1무)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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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