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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야구동호회 '그랜드슬램'

제1회 군산새만금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3위 수상

  • 웹출고시간2010.06.15 11:55: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1-13일 제1회 군산새만금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옥천군청 야구동호회 '그랜드슬램'이 전국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북 군산에서 11~13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된 '제1회 군산새만금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 참가한 옥천군청 야구동호회 '그랜드슬램'이 2003년 6월 21일 창단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27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옥천군청 그랜드슬램은 완도군청(1:0승), 시흥시청(7:5승), 서천군청(16:6승)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중 시흥시청과 서천군청은 2008년, 2009년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 대회에서 맞붙어 패배를 안긴 강팀들로, 이번 대회에 같은 조로 편성되어 지난 패배를 통쾌하게 설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개최지이자 유력한 우승 후보인 군산시청에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신광호 감독(군 건설방재과)은 "옥천군청에도 선수출신이 있나· 라는 말을 많이 들을 정도로 수준급 기량을 선보였다. 야구의 불모지인 옥천에서 전국대회 3위를 수상하게 된 것은 그랜드슬램 모든 회원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끈끈한 단결력을 바탕으로 일구어낸 결실" 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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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