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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19 14:0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보건소는 전염병 예방사업 및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각종 전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이 다발적으로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전염병 예방사업 및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 전염병 예방 강화에 전보건행정력을 투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종 전염병 발생 조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중순까지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계로 전환, 구축 운영 전염병 발생 시 신속 조치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관내 유관기관, 병·의원 등에 홍보 리플렛, 전단 5천부를 제작 배포하는 등 전염병 예방·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매년 실시하는 10톤이상 정화조 유충구제는 3월초부터 일찍 감치 실시하고 있고 방역취약지 분무·살균소독은 4월초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읍,면 마을별 순회 연막소독 사업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6월초부터 실시, '전염병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군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민의 자발적인 방역활동 활성화를 위해 각 읍면에 휴대용 연막소독기 10여대를 구입, 보급하여 마을별 방역취약지 방역소독전개 및 위생해충 구제효과 증대로 전염병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수 있도록 한다.

한편 진천읍 저소득층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저소득층 가구 방문 방역소독사업(진천읍)'은 올해에도 삶이 어려운 소외계층인 400가구를 선정 민간업체에 위탁하여 가구별로 직접 가정을 방문 가옥 내·외 비 위생시설 및 재래식화장실 등을 분무·살균 소독해줌으로써 소외계층에 대한 전염병 발생 등을 조기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를 대비해 각종 전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위생지에 대한 정기적인 자율소독과 평소 보다 철저한 손씻기 생활화,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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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