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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15 12:3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금구초등학교는 단소 수업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 금구초등학교(교장 강세중)는 우리의 전통 악기 연주 활동을 통해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계승·발전해야겠다는 의지를 기르기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단소 수업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금구초 어린이들은 매주 금요일 학년별로 1시간씩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전통 음악을 전공한 배윤경 강사에게 단소의 호흡법과 단소의 구조, 연주 자세, 정간보 읽는 법 등을 배우고 있으며, 더불어 사물놀이 쓰이는 꽹과리, 장구, 북, 징을 연주하는 기본적인 방법도 함께 배울 예정이다.

특히 4~6학년의 경우 지난 2년간의 단소 수업을 통해 익힌 단소 연주의 기본 기능을 바탕으로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비행기', '새야 새야', '도라지 타령', '개구리 소리' 등 우리 전통 민요와 동요를 익히고 있다.

강세중 교장은 "요즘 부모님들이 어린이들의 학력을 너무 중시하다 보니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인성교육의 한 방법인 1인 1악기 연주활동으로 단소를 교육하고 있으며, 서양 음악 뿐 아니라 전통 음악에 까지 폭넓게 이해하고 더불어 전통 악기 연주 기술을 익혀 민족 문화에 대한 자존감을 함양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소 수업을 통해 익힌 연주 실력을 뽐내기 위해 2학기에는 학급별 1인 1악기 연주대회를 실시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다른 친구들 앞에서 자랑해 보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우수한 연주 실력을 가진 어린이를 선발하여 표창 할 계획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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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