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4.13 11:53: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은 지난 13일세계적인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의 대규모 군락지로 알려진 진천에서 미선나무 자생지 여부 및 천연기념물 지정 가치 검토를 위해 관련 전문가인 충청북도문화재위원회 김홍은 문화재위원(전 충북대학교 산림학과 교수)이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진천군은 13일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의 대규모 군락지로 알려진 진천에서 미선나무 자생지 여부 및 천연기념물 지정 가치 검토를 위해 관련 전문가인 충청북도문화재위원회 김홍은 문화재위원(전 충북대학교 산림학과 교수)이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지역은 지난해 국립수목원과 진천군에서 합동조사 한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및 초평면 오갑리 일원으로 각각 약 1만㎡ 면적에 2천여 그루, 약 3천㎡면적에 5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까지 조사된 자생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진 곳이다.

현지조사 결과, 미선나무는 흰색, 분홍색, 연분홍색 등 3종류가 확인 됐고 초평면 오갑리 일원의 군유림은 2009년 미선나무 군락지 생육환경개선을 위한 잡목 벌목 후 묘목의 상태가 더욱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해제된 초평면 용정리 일원에서도 미선나무가 발견돼 관계 전문가는 "천연기념물 지정에 대하여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진천의 미선나무 자생지는 1917년 초평면 용정리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학계에 '미선나무'라는 학명으로 명칭됐다.

그 후 우리나라 최초로 1962년 천연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됐던 곳으로 유명세를 이뤘으나, 무단채취 등으로 인해 자취가 사라져 천연기념물 지정이 해제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인해 진천군이 미선나무 최초의 보고지 및 천연기념물 지정지였던 과거의 명성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