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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마오는 절친” 日 방송 뒤늦게 조작 사과

  • 웹출고시간2010.04.05 13:57: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지상파 방송 니혼TV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와의 인터뷰를 조작 편집해 두 선수가 친분을 과시했다는 식의 보도를 내보냈다 사과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게시 글은 다수의 일본 유명 블로그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에 공개된 동영상 뉴스 파일에 따르면 니혼TV는 지난달 말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김연아와 일본 선수 2명을 모아놓고 인터뷰를 하는 장면을 지난달 29일 내보냈다.

동영상 속에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가 포토 월에 서있고 수많은 취재진들이 이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한 외국인 기자는 “세 명은 친구인가”라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세 선수는 모두 놀랐다. 이때 미키가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네”라고 답한 뒤 멋쩍게 웃었다.

그러나 같은날 심야시간에 방송된 보도프로그램인 ‘뉴스 제로’에서는 외국인 기자의 같은 질문에 마오가 대답한 것으로 나왔다. 마오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셋이 친구가)맞습니다”고 말한 뒤 영어로 “yes”라고까지 했다.

자칫 넘어갈 뻔했던 방송 편집 조작은 눈썰미가 좋은 일본 네티즌에게 발각됐다. 네티즌들은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뉴스를 접한 뒤 “같은 질문에 대답한 사람이 다르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상에서 의혹이 불거지자 니혼TV는 지난 2일 조작 방송을 인정하며 뉴스 방송 말미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마오가 다른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영상을 “셋이 친구냐”라는 질문 뒤에 배치했다는 것이다.

지상파 방송이 보도 윤리를 저버린 것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김연아와 일본 선수 사이가 좋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 누구 좋으라고 이런 조작 방송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당시의 분위기를 재미있게 전달하려는 것 같아 보인다”면서도 “편집 순서를 교묘하게 바꾼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니혼TV의 조작을 질타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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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