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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공하수처리 에너지자립화 시범사업 선정

하수처리장내 소화조 효율개선 및 에너지화 설비

  • 웹출고시간2010.03.29 10:3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산시에 의하면 에너지 다소비 시설인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율을 50%까지 제고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사업"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대상지를 신청받아 지난 8일 환경부 회의실에서 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아산시를 비롯한 전국5개 자치단체(경기 부천, 안산, 전북 군산, 경북 문경)가 선정됐다.

시는 본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90여억원을 투자하하수처리시설의 노후된 소화조의 효율개선사업과 병행하여 열병합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서 하수슬러지(찌꺼기)의 효율적인 처리뿐 아니라 이를 재활용하여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전기와 열은 처리시설 가동을 위한 대체 전기 및 소화조 가온 및 처리장내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추진으로 "연간 슬러지가 12천여 톤이 감량되며 발전량은 연간 4천 5백 MWh를 생산하게 되며 탈수량 감소 등으로 연간 운영 수입이 약 9억여 원에 이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에는 전국 최초의 통합형 바이오가스 발전설비(축산분뇨+음식물폐기물+하수슬러지)가 1일 100㎥의 처리용량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설비와 방류수 낙차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설비까지 설치·운영되고 있어 재활용 에너지 생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금번 소화조 개선을 통한 에너지 자립화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종합시설을 갖추게 되어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및 현재 건설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모두 인접된 부지에 조성됨으로서 이 일대를 주민 및 학생들에게 환경관련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쾌적한 공원을 조성하여 전국제일의 환경체험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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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