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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출 쾌조, 전국 수출 증가율 상회

반도체 가격상승 등 道 IT제품 수출이 충남수출 주도

  • 웹출고시간2010.03.28 13:19: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의 2월까지 수출증가율(67.7%)이 전국 수출증가율(37.4%)을 크게 상회하는 등 충남도의 수출이 쾌조를 보이고 있다.

충남의 2월까지 총 수출액은 73억 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수출액 43억 6,500만 달러보다 29억 5,300만 달러가 늘어 67.7%가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37억 1,100만 달러로 35.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수출의 11.4%를 차지하며 경기, 울산, 경남에 이어 4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국이 14억4,100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고, 충남은 36억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9억7,500만 달러가 증가해 경북(36억 3,000만 달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중소기업 수출은 경기회복 상승으로 2월까지 총 수출액이 11억9,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1,600만 달러 대비해 67.5% 증가하였으며, 이에 금년도 충남의 중소기업 수출 선전은 지난해(61억6,400만 달러) 실적을 크게 경신 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의 수출 주력 품목별로 보면 ▲평판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 9억 3,500만 달러에서 무려 62% 증가한 24억 4,2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하여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반도체는 전년 9억 7,100만 달러에서 89.2% 증가한 20억 6,000만 달러 등이고▲전년 동기대비 139.5%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자동차부품은 2억 5,7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충남 수출을 크게 선도하고 있다.

충남의 수출선전을 기록한 품목을 보면 평판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으로 IT 관련 제품이 충남의 핵심 수출산업으로써 세계시장에서의 확고한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주력 국가별 수출실적을 보면 ▲중국이 전년 동기 16억 8,200만달러에서 12억 4,100만 달러가 늘어난 29억 2,300만 달러로 무려 73.8%의 큰 폭의 증가로 道 전체 수출의 40% 점유로 충남 수출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잇는 ▲홍콩도 전년 동기3억3,400만달러 대비 4억 7,700만 달러가 확대된 8억1,100만 달러로 무려 142.8%가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대만은 전년 동기대비 125.3%의 대폭적인 신장세를 보여 총 3억9,600만 달러 ▲슬로바키아는 전년 동기대비 32.3% 증가한 3억 1,200만 달러 ▲말레이지아는 전년 동기대비 172.2% 증가한 1억 9,300만 달러 ▲싱가포르는 전년 동기대비 214.5% 증가한 1억 7,700만 달러 ▲헝가리는 167.7%가 늘어난 1억1,000만 달러의 증가를 보인 반면, 道 10대 수출국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보인 나라는 멕시코로 전년 동기대비 28.6%의 감소를 보였다.

충남도 맹부영 통상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충남의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무역사절단 및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중견기업을 대기업으로 집중 육성시켜 세계의 일류기업으로 내놓을 수 있는 맞춤형 토털마케팅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밀착 지원 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시장길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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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