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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종식' 충남 우시장 8곳 개장

도, 상황실 지속 운영·예찰 강화 등 사전예방 총력

  • 웹출고시간2010.03.24 10:10: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는 23일 구제역 종신선언과 동시에 그동안 휴장했던 가축시장 8곳을 모두 개장한다. 재개장 되는 가축시장은 공주시, 서산시, 논산시, 예산군, 부여군, 청양군, 홍성군(2개소) 등 총 8곳이다.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8년만에 발생된 구제역이 지난 1월 30일 포천에서 마지막으로 발생된 이후 지금까지 추가 발생되지 않고, 경계·위험지역 우제류에 대한 임상 및 혈청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이동제한 전면 해제와 더불어 81일만인 23일 구제역 종식을 선언했다.

그동안 충남도는 경기 구제역 발생 즉시 도내 20개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여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의심증상 신고시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신속히 대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충남은 전국 2위 축산규모를 가지고 지리적으로도 경기도와 인접하고 있어 도내 8개 가축시장을 모두 휴장조치하여 차단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소독지원을 하는 등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도는 구제역은 종식되었으나, 중국·동남아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되고 있으며, 구제역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5월까지는 발생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AI 상시방역과 연계하여 5월까지 차단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구제역, AI 의심축 조기발견 및 신고체계 확립을 위해 상황실 지속 운영 ▲예찰요원을 통한 예찰 강화 ▲가축시장 재개장에 따라 외부 가축, 차량의 출입이 빈번해 질것으로 판단 가축시장, 도축장 등 가축집합시설에 대한 차단, 소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AI 청정화 유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입구 차단 ▲출하, 분뇨, 사료 차량 소독 ▲기 발생지역 및 철재도래지 등 취약지역 전화·임상예찰 강화 ▲오리, 닭 등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 ▲면역저하를 일으키는 밀집사육, 강제환후 자제 및 난좌 재활용 금지 등「차단·예찰·소독·검사」중심의 현장 방역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방역강화 추진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를 위해 매주 수요일 점검반을 편성하여 농가 지도 및 소독실태 등을 점검하고, 시·군별 우수사례 및 개선점을 찾아내어 보완하는 방역활동 피드백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충남도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가 이전과는 달리 특정계절에 편중되어 발생되지 않고, 유입경로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연중 상시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축산농가에서는 1일 1회 이상 세심한 임상관찰 및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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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