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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한나라당 유력 후보 탈당 이어져

장승업 군의원이어 최무락 전 부군수도

  • 웹출고시간2010.03.23 10:55: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 동면 현 군의원인 장승업 의원에 이어 한나라당 군수후보였던 최무락 전 부군수도 21일 공식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최무락 전 부군수의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 한나라당 일부 후보들은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 김대순 도의원 예비후보는 "최 전 부군수의 탈당으로 한나라당내 현재 예비후보 주자들의 심경에 여러 변화가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업 군의원은 탈당후 자유선진당 입당을 고려중이며 최무락 군수후보는 일단은 당분간 관망을 하며 심대평의원이 창당중인 군민중심연합등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런 사태에 대해 대체적으로 주민들은 "연기군 지역에서 최근 한나라당 후보들의 잇단 탈당은 세종시를 둘러싼 정부와 한나라당의 태도를 못마땅 해하는 주민들의 여론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며 주민들의 민심을 읽은 이들의 당연한 선택이다"라는 입장이 중론이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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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