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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

3억원 들여 센터건물 신축이전 추진

  • 웹출고시간2010.03.16 14:24: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은 이주여성의 한국사회에서 조기 적응을 돕고 건강한 가정생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다문화가족지원사업으로 결혼이민자에게 편리한 이동수단을 위한 운전면허취득을 위해 15명에게 학원비 지원과 우리말을 못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주여성에게는 통역 및 번역활동을 할 수 있는 인원을 배치해 사회적응 활동을 돕는다.

특히 이주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재봉기술과 초등학교 등에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강사 양성교육 및 우리전통 요리, 예절교육, 유적지 탐방을 통해 우리문화 익히기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지리적, 경제적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이민자가정을 방문해 이주여성과 아동에게 1:1 멘토 교육을 주 2회씩 50여 가정에서 실시한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원군다문화가족지원센타(소장 이상화)가 증가하고 있는 이주여성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6월 남일 효촌리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신축 이주할 예정이다.

청원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갖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알찬사업을 추진해서 이민자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 관내에는 600여명의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청원군다문화가족센터에 이주여성 300여명이 등록해 한글교육, 방문교육, 우리글 우리문화 익히기, 통ㆍ번역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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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