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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셰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포기 "준비가 부족하다"

  • 웹출고시간2010.03.16 12:1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어머니의 갑작스런 사망에도 불구하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동메달을 일궈낸 조애니 로셰트(24. 캐나다)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AP통신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셰트는 "지난 몇 주 동안 일어난 일 때문에 충분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로셰트는 "언제나 대회에서는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팬들에게도, 나에게도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로셰트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이틀 앞두고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악재를 겪었다.

하지만 로셰트는 악재를 이겨내고 김연아(20. 고려대)와 아사다 마오(20.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수확,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한편, 세계선수권대회는 23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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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