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군, 하천 배수문 자동화시스템 구축

4억6천만원 투입…재난 대비

  • 웹출고시간2010.03.11 11:05: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태풍, 집중호우, 홍수 등 재난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의 미호천, 병천천, 석남천, 보강천에 산재돼 있는 배수문 작동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청원군은 재난관리기금 4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배수문 32개소를 오는 6월까지 자동화시설로 교체해 여름철의 집중호우나 홍수피해를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화시설이 설치되면 하천변 저지대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배수문 개폐를 위해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배수문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같은 원격제어 시스템과 자동으로 수위를 측정하는 수문 자동개폐를 갖추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원군 관계자는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은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 발생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수장과 수문을 자동원격시스템으로 관리하게 됨으로써 재난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