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종윤 권한대행 "새로운 도전 나서고 싶다"

"통합 관계없이 신청… 조만간 진로 결정"

  • 웹출고시간2010.02.24 19:05: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이 지난 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40년의 공직생활을 접는 것. 이 대행은 내달 3일 퇴임식을 예정하고 있다.

24일 이 대행을 만나 명퇴까지의 복잡했던 심경을 들었다.

이 대행은 "명예퇴직과 관련해 오랜 기간동안 고민을 해왔었다"며 "청주·청원 통합문제가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의 퇴직신청은 통합을 반대하고, 또한 군수출마에 대한 욕심으로 비쳐질 수 있어 조심스러웠다"고 그간의 과정을 밝혔다.

이 대행은 "그러나 어차피 올 연말이면 정년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해야 하고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며 "통합문제와 관계없이 미련없이 명예퇴직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공직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 과정을 들었다. 이 대행이 당시 충북도 생명산업추진단에서 첨복단지 유치 업무를 총괄했던 것. "원없이 일했고 또한 원없이 공부했던 시기였다"며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이 대행이 당분간은 모든 것을 잊고 산행등에 충실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역여론은 이 대행을 차기 군수후보 1순위로 보고 있다.

변수는 청주·청원 통합문제. 통합이 결국 무산돼 청원군수를 선출하는 경우 이 대행의 경쟁력은 타 후보를 압도한다는 것이 지역정계의 분석이다. 이 대행을 가장 유력한 차기군수 후보로 꼽는데 이의가 없는 상황이다.

이 대행은 "선거 60일전인 내달 21일부터 군수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많은 고민과 함께 지역의 조언등을 들어 결론짓겠다"고 향후 계획을 정리했다.

이 대행은 지난 1970년 공직에 입문해 청원군 재무과장·기획감사실장을 거쳐 충북도 생명산업추진단 사업총괄과장·생명산업본부 사업총괄팀장·균형발전국 바이오사업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청원부군수에 임명돼 지난 해 12월 김재욱 청원군수의 선거법위반 낙마로 군수대행직을 수행해왔다.

/ 홍순철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