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벤처대학 4기 입학식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 '박차'

  • 웹출고시간2010.02.18 10:36: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벤처대학 4기 입학식이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생 70여명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7년 시작돼 네 번째 입학생을 맞은 청원벤처대학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꾸준한 자기계발과 자기성장의 원동력을 찾아내 남들보다 창의적이고 의욕 있는 농산업인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은 "지금 농촌의 현실은 일손부족과 농자재 값 상승, 농업노동력의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취적인 자세와 창의적인 마인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가는 벤처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벤처대학 교육대상은 청원군내 농산업인, 기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 공무원 등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가진 사람들로 내년 1월까지 60시간을 목표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오후 6시-10시)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식품가공과 고객마케팅 전략, 시장개척, 변화와 혁신, 자기계발 등에 두었으며 농업경영을 위한 추진력과 위기대응능력, 도전성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자기계발 단계 및 자아개발 단계, 비전수립 단계, 전략수립 단계 등 4단계로 추진한다.

자기계발 단계는 살아서 돌아오라, 성공적 현신을 위한 프로젝트(전략, 모둠활동), 작지만 강한 농업으로 가는 길(농산물 콘테스트), 고객을 잡아라 ·비전수립단계는 자기혁신과 셀프리더십, 창조적 플레이어가 되자, 벤처농산물 홍보전략, 신 농업기술 활용방안, 한국농업 국제화 전략 ·전략수립단계는 벤처농업인으로 거듭나기, 농촌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농촌개발,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이수시켜 미래 한국농업을 선도해 나갈 농업전문 CEO양성을 목적으로 강의식과 참여식 방법으로 진행한다.

특히 교육의 자율성 보장으로 지역의 자생력 있는 최고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개별 맞춤식 교육과 신상품 기획력 향상, 공동이벤트, 우수학생 인센티브 등 선별 지원하며 농가 컨설팅, 신상품 기획실습을 통한 실력 향상과 심포지엄, 선진지 벤치마킹, 농산물 홍보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실천능력을 배양하고 엄격한 학사관리와 사후관리를 통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벤처농업인을 육성한다.

군 관계자는 "청원벤처대학에 입학한 입학생들은 앞으로 1년여 동안 전문적인 코칭을 통한 학습으로 비전을 수립하고 실제 경영모델을 도입해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지역 내에서 선진농업을 이끌어 갈 핵심적인 지도자도로 양성될 것"이라며 "실제 경영 현장에 접목해 지역의 자생력 있는 최고의 농업경영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