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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지정 시급

충북도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도 필요"

  • 웹출고시간2010.02.08 19:00: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수정안 발표로 충북의 기업유치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이에 맞서 충북의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오송과 오창, 청주공항을 아우르는 경제자유구역지정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특히 공항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청주공항의 활성화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청원·증평 일대 약 28.10k㎡를 공항중심형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키로 하고 지난해 6월 지식경제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오송과 오창, 청주공항, 중부신도시, 아시아솔라밸리(증평), 태생국가산업단지(음성)가 포함되는 이 일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조성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투자유치, 공항민영화와 연계된 MRO(항공기정비센터)사업유치, 오송·오창단지 외국인투자지역 투자유치활성화, 태양광산업 등 녹색성장 관련 특화단지 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지정된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부진과 충북을 포함한 타 시도의 추가 및 확대지정 희망에 따라 종합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정을 미루고 있다.

이때문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늦어질 경우 이미 유치한 세계적 수준의 명문대, 전문병원, 의약·의료연구소 조기조성에 적잖은 차질이 예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충북의 산업지도는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특히 충북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첨복단지가 지정되고 국가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등 경제자유구역의 선도적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항중심의 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청주공항 활성화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할 과제로 대두됐다.

현재 충북도는 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MRO사업과 항공복합산업단지 조성, 공항활주로 연장, 천안~청주공항간 수도권전철 연장 운행 등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사업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수도권전철연장 이외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이와관련 도관계자는 "청주공항이 활성화돼야 경제자유구역이 충북이 바라는 데로 갈 수 있는 만큼 공항활성화는 필수조건"이라며 "이러한 종합적인 공항 활성화 방안이 제대로 추진되면 중부권 대형거점공항으로서 중부권 광역경제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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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