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청원 통합 앞으로 어떻게 되나

행안부, 내주 중 군의회 의견 청취
"반대 경우데도 정부 차원 적극 추진"

  • 웹출고시간2010.02.07 18:37: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통합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청원군의회와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간담회가 무산되면서 앞으로 통합문제가 어떻게 전개될 지가 관심사다.

행안부는 조만간 청원군의회에 통합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회가 반대의견을 내더라도 행안부는 입법을 통한 통합 추진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말 그대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안갯속'이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청원군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주·청원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주목을 받았다.

이 장관은 지난 6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원군의회가 끝까지 반대해도 통합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국회에서 결정해야 하지만, 정부는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는 통합을 적극 추진할 뜻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1차적인것은 청원군의원들의 판단이다. 자율통합 모델을 제시했기 때문에 처음 내건 절차와 기준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청주·청원의 형태는 도넛형으로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며 "청원군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보고 판단하겠다. 정부 차원에서 아직 결정해 놓은 것은 없다"고 했다.

통합을 이끌어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긴 했지만, 원칙을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며, 결정은 국회에 맡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청원군의회의 의견을 묻는 시기에 대해서는 "다음주 초부터 묻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한 지방의회의 의견을 묻는 절차는 앞으로 2주(週) 정도 남았다" 며 "지방선거 일정과 국회입법과정 등을 고려할 때 의견수렴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반대를 고수하고 있는 청원군의회와 추진의사를 밝히고 있는 행정안전부. 최악의 경우 통합여부는 지방선거가 임박한 4월까지 가서야 결론이 날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 홍순철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