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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통합 새국면 맞나

'내부 갈등' 겪는 청원사랑포럼

  • 웹출고시간2010.01.28 19:2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통합을 일관되게 반대해왔던 '청원사랑포럼'이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관련해 이같은 내부갈등이 어떻게 마무리 되고 또 통합 문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원사랑포럼 청년위원회는 28일 청우너군청 브리핑실에서 '통합문제는 주민 손으로 결정되어야한다'는 기자회견을 준비했지만 회견 직전 내용등의 수정을 이유로 회견을 무기한 연기했다. 또 여기에다 이번 기자회견이 청원사랑포럼 전체의 의견이 아닌 청년위원회의 입장인점을 밝혀 최근 내부적인 문제가 있음을 노출시켰다.

청년위원회 관계자는 "청원사랑포럼의 전체의견이 아닌 것은 맞지만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청년위원회가 하는 기자회견이니만큼 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연기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내부적인 갈등은 이미 예견되어 왔다는 관측이다.

지난 번 청원측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겠다는 청주시와 한나라당 오성균위원장의 기자회견 직후 청원사랑포럼 공동위원장들은 청원측의 요구가 모두 수용된다면 이를 수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지만 이장단협의회등과의 회의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등 향후 갈등을 예고했었다.

그동안 견지해왔던 반대입장을 청주시의 제안과 동시에 어떻게 바로 수용할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바꾸느냐는 것이 비난의 주된 내용이었다.

최근 충북도등까지 나서 통합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원사랑포럼의 이같은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통합여론이 우세해지면서 청원사랑포럼이나 청원군의회등이 모두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오히려 청주시등의 제안을 모두 수용하고 인센티브도 얻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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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