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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우 시장 '사면초가'

세종시 후폭풍에 정치 입지 흔들
청주·청원 통합도 불투명해 곤혹

  • 웹출고시간2010.01.11 19:23: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한나라당 소속 충북광역·기초의원들과 단체장들의 입장이 난처해진 형국이다.

이중에서도 남상우 청주시장의 입장이 특히 곤혹스러워 보인다.

남 시장은 얼마 전 충북발전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세우며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입장을 밝힌바 있다.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정이라는 말까지 거론하며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소신발언을 피력했다.

그러나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가 있은 11일. 정치권과 충청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최근 지역의 한 방송에서 오는 6월2일 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출마의사를 밝히지도 않은 한범덕 전 행자부제2차관에게 오차범위 이상으로 뒤진다는 여론조사결과를 접한 이후 남 시장은 더욱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게 청주시 고위관계자의 전언이다.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의견을 피력한 남 시장. 소신발언이라고는 하지만 지방선거를 불과 6개월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이래저래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정치적 형국임에는 틀림없다는 게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이날 오전 주간업무보고에서 남 시장은 여론조사결과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 일체 말을 하지 않았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에 대해 곤혹스러워 하고 있음은 미뤄 짐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히든카드'로 남겨놓은 청주·청원 통합도 그리 녹록해 보이지 않는다. 통합성사의 키를 갖고 있는 청원군의원들의 반대입장이 뒤바뀔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여하튼 지방선거를 코앞에 남겨놓은 시점에서 현 정국은 남 시장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남은 기간 어떻게 반전을 꽤할지 그의 정치적 행보가 주목된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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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