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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충북지사 현안 입장표명

세종시 수정안 "우려스럽지만 정면승부"
청주·청원 통합 "이달중 논의의 장 마련"
6·2 지방선거 "이시종 출마 두고 볼 일"

  • 웹출고시간2010.01.05 20:45: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지사가 세종시, 청주청원통합, 지방선거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5일 신년인사차 도청기자실을 방문한 정 지사는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사안별로 조목조목 답변했다.

인사차 방문한 자리지만 워낙 현안이 현안인 만큼 간담회 자리는 30분이나 계속됐다.


◇이시종 의원 과연 금배지 뗄지 두고 볼일

오는 6월2일 지방선거때 맞붙을 가능성이 큰 민주당 이시종 의원의 출마가능성에 대해 정 지사는 "두고 볼일"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정 지사는 "이시종 의원이 행정가 출신이지만 이미 정치인이 됐기 때문에 정치생명을 건 불장난을 할까 관심사"라고 운을 뗀 뒤 "국회의원 배지를 떼고 나올 지도 관심이고, 자신의 강한 의지가 아니고 다른 의원에게 등 떠밀려 나가는 모습이 도민에게 어떻게 비춰질지도 관심거리"라고 말했다.

하루전인 지난 4일 이의원이 "이달말까지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정 지사는 유보적 부정의 입장을 나타냈다.

◇세종시 수정안 우려스럽지만 물러서지 않겠다

발표가 임박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는 우려스럽지만 결코 물러나지 않겠다는 결연한 입장을 보였다.

애써 노력하고 있는데 덩치 큰 사람이 나타나 자칫 피말리는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정 지사는 "경제특별도를 내걸고 기업유치에 힘쓰고 있는데 옆에 큰 집(세종시)이 생김으로써 투자유치에 지장을 받게 됐다"며 "수정안을 봐야겠지만 기업유치에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건은 힘들지만, 세종시와의 경쟁에서 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난 3년간 쌓았던 기업유치 노하우 등으로 충북의 경제 총량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정면승부를 걸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청주청원통합 이달중에 논의의 장 마련할터

청주청원 통합에 대해서는 이달중에 가능한한 도가 중심이 되는 논의의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청주청원 통합에 있어서 한발 비껴서 있던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 중재자로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 지사는 "(청원군의회에)도가 창구가 돼 통합 논의의 물꼬를 트자는 제안을 해 놓고 있다"며 "1월 중이라고 논의의 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지난 연말 청원군의회 핵심의원과 접촉을 했다"며 "청원군의원들도 통합과 관련해 논의는 하지만 이미 진도가 많이 나갔고, 청주시의 진정성을 아직도 못 믿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청원군의원들이)청주시를 바로 상대하는데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도와의 대화 채널부터 텄으면 한다"며 "도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 논의 테이블에 앉을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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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