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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22 20:52: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홍콩의 미인대회에 출전한 한 여성이 누드모델 활동 전력 때문에 대회를 중도 포기했다.

인터넷에서는 “지성과 미모를 함께 평가하는 미인대회인 만큼 출전을 포기하는 게 맞다”는 의견과 “포르노가 아닌 떳떳한 모델 활동인데 대회를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반박이 맞서고 있다.

대만 일간지 진르신원(今日新聞)은 지난 12일부터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인대회 ‘공전회’에 참가한 장징시(29)가 누드사진 유포로 곤욕을 치렀다고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징시는 예술 누드 모델로 활동하며 찍었던 사진 수십 장이 개인 간 자료공유 및 교류 사이트인 ‘페이스북’ 등에 오르내리며 논란이 확산하자 대회 주최 측에 지난 20일 출전 포기의사를 밝혔다. 주최 측은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장징시의 대회 중도포기 사실을 공표했다.

네티즌들은 애초 누드 사진이 나돌자 장징시를 포르노 배우라며 손가락질 했지만 장징시는 외설 배우가 아닌 예술 사진 모델일 뿐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 인터넷에 나도는 사진을 보면 장징시는 중요 부위를 가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외국에서는 포르노와 예술의 영역을 정확히 구분해 미인대회 출전 자격 여부를 결정한다”며 “엄연히 포르노가 아닌 예술 사진인데 노출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해선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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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