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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누르면 나오는 자판기냐

정몽준 "20일내 10년 앞당길 계획 초안 내놔라"
행정도시 건설청 업무보고서 즉흥발언

  • 웹출고시간2009.12.17 19:01: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몽준 대표일행을 정진철 건설청장이 맞이 하고 있다.

민의수렴차 행정도시를 찾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정의화 세종시특위원원장의 궁색하고 즉흥적인 발언이 화제다.
 
17일 정오 무렵 점심을 거른채 행정도시 건설청에서 진행된 건설청 업무보고와 현황질의에서 정 대표는 건설청장에게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건설을 10년 앞당긴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 당기는 것은 좋은 계획이다'고 말하고 "1월 10일경 정부안이 나올때 쯤 세종시 10년 앞당긴 계획 초안(건설청)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특위위원장인 정의화 의원은 10년 앞당기는 계획을 거들어 덧붙여 말하길 "50만도시 건설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도시건설 완성단계를 10년 당기는 것으로 50만 도시를 당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설명까지 하며 말한 것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방문이라는 평가속에 이자리에 참석했던 건설청 직원들을 비롯 취재기자들도 대부분 정대표 일행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정 대표가 다음달 10일까지 10년 앞당기는 계획을 내놓을 것을 요구한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4년여에 거쳐 각종위원회와 연구용역의 결과로 만들어진 계획을 앞으로 20여일만에 수정해 초안계획을 내놓으라고 말한것은 지나치게 즉흥적이라는 것이다.
 
또 정의화 의원의 경우 총리와 청와대. 한나라당등은 행정도시 자족기능 부족의 근거논리로 인구 50만 도시가 불가능 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행정도시 수정을 진행중이면서도 '50만도시 건설이 중요한것이 아니다'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황당한 논리라는 비난이다.
 
참석한 일부 기자들은 이날 정대표 일행의 논리대로라면 지난 정부의 계획에 의해서는 30년동안 50만도시 만들기도 어려운데 한나라당은 10년 앞당겨 20년만에 50만도시를 만든다는 황당한 논리가 성립된다는 뜻이다고 볼맨소리를 해댔다.
 
한편 이런 논리적 문제점을 간파한 정의화 위원장은 현장에서 "인구 50만 도시를 10년 앞 당긴다는 말이 아니라 건설완성단계를 10년당긴다는 뜻이다"고 부연했으나 점심을 거르며 열심히 일한 댓가가 치고는 궁색하고 즉흥적인 방문이라는 의견이다.
 
이자리에는 정몽준 당대표와 정의화 특위원장. 이사철 특보단장. 전여옥 전략기획본부장.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 조윤선 대변인등 한나라당 간부들과 이훈규 충남도당위원장 송병대 대전시당위원장등 12명이 참석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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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