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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하기 싫다" vs "반대특위 없애라"

끝없는 청주·청원 통합 논란… 찬반 공방 가열

  • 웹출고시간2009.12.17 19:1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통합관련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17일 청원군의회 통합반대특위는 군의회 입장은 반대임을 거듭 밝히고있다.

ⓒ 김태훈 기자
청원-청주 통합논란과 관련해 청원군의회가 다시 한번 통합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또 통합군민추진위는 반대특위 해체를 촉구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청원군의회 통합반대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17일 "통합문제는 지방자치의 주인인 주민들이 주체가 돼 논의할 사안으로 청원군민들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관주도의 통합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며 "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들이 배제된 채 진행되고 있는 통합을 반대하는데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도 계속 군민들의 의견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며 "통합여부는 군민들이 직접 의견을 밝힐 수 있는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할 것과 행정안전부는 당초의 계획과 절차를 무시한 채 진행하고 있는 강제통합정책을 즉시 중단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군민들의 의사에 부합되도록 청원·청주 통합문제와 관련해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통합을 찬성하는 단체인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가 군의회의 통합반대특위 해체를 운운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이같은 사례가 반복될 경우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7일 통합군민추진위는 청원군청 정문에서 통합찬성과 반대특위 해체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 김태훈 기자
한편 이날 오후 청원-청주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하는 시민단체인 '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청원군청 정문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갖고 "청원군의회는 통합반대 특별위원회를 해체하고 연말까지 통합을 결의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군민 절대다수가 통합을 지지하는 상황에서 군의회가 여론을 수렴하지 못하고 통합 논의를 표류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군의회는 통합추진 주체가 돼 군민추진위원회와 청원사랑포럼을 중재한 뒤 통합추진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청주상공회의소도 이날 통합 촉구 성명을 내고 "통합이 이루어지면 청주-청원이 광역권으로 자리잡아 균형있는 중부권 발전을 앞당길 수 있으며 기업투자유치가 가속화 돼 생산인력 확보, 생산활동 등 기업활동에 있어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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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