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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진 통합 확정… 청주·청원 운명은?

행안부, 내주중 의회 의견 공문 발송
군수 궐위속 '청원군' 입장변화 주목

  • 웹출고시간2009.12.13 18:05: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창원시의회가 마산, 진해와의 통합안을 가결시킴으로써 마산-창원-진해 통합시가 출범하게 됐다. 이와관련해 그동안 통합문제를 추진해 온 청원-청주의 운명은 어떻게 결말이 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창원시의회는 지난 11일 마산, 진해시의회에 이어 통합 찬성안을 채택해 전국 기초단체중 가장 큰 규모의 통합시 출범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와관련해 청원-청주, 수원-오산-화성 등 나머지 3개 자율통합 대상지역의 움직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청원군의 경우 지난 주 김재욱군수의 선거법위반 확정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통합반대의 선봉에 섰던 김군수의 낙마로 반대측이 구심점을 상실해 통합의 유리한 국면이 조성됐다는 시각과 오히려 김군수의 낙마가 동정여론을 일으켜 반대 분위기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는 관측이 공존하고 있다.

청원군의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내주나 늦어도 이달 중순안으로 '청주시-청원군 통합안에 대한 찬반의견 제출안'을 보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안부의 방침은 지방의회가 반대할 경우 더 이상 통합논의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행정력과 재정 낭비를 막겠다는 판단이다. 사실상 시간적으로도 이제 주민투표를 진행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행안부의 입장이다.

행안부는 이달 초 청원군내 14개 읍면 사무소를 돌며 통합설명회를 가졌고, 지난 7일에는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통합 설명회를 여는 등 통합찬성 여론형성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청원-청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 김영권 위원장은 "군의회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통합은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는데 변함이 없다.

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도 지난 11일 군수 궐위에 따른 군정안정을 위한 임시조회에서 청원-청주 통합문제와 관련해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대의 기관인 의회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군민들의 뜻이 결정되면 따를 것"이라며 "어제의 아픔에 절대 동요됨이 없이 더욱 충실히 군정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해 군정방향이 바뀌지 않았음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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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