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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맨유, 박지성 카드로 돌파구 마련할까?

  • 웹출고시간2009.12.12 21:11: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전 수비수 줄부상으로 곤경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이 '박지성 카드'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

맨유가 13일 오전 2시30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상승세의 아스톤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16라운드를 앞두고 있어 퍼거슨 감독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맨유 수비진의 상황은 사면초가(四面楚歌)라고 할만 하다.

중앙수비 듀오 리오 퍼디낸드(31)와 네마냐 비디치(28) 뿐만 아니라 웨스 브라운(30)과 게리 네빌(34)에다가 파비우 다 실바(19), 라파엘 다 실바(19) 형제까지 부상당해 사실상 포백이 붕괴됐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를 두고 측면 공격수 박지성이 수비로 내려올 가능성을 점칠 정도였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9일 VfL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최종전에서 마이클 캐릭(28), 대런 플레처(25)를 각각 중앙과 오른쪽 수비에 세우고, 박지성과 루이스 나니(22) 등 측면 공격수를 좌우 풀백에 가까울 정도로 내리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최근 두 경기에서 7골(1실점)을 몰아넣는 화력으로 승리를 안았지만, 퍼거슨 감독 입장에서는 매 경기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일 수밖에 없다.

맨유를 상대할 웨스트햄은 최근 4경기에서 무패(3승1무)의 상승세를 보이며 7승5무3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특히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3-1), 첼시(2-1)를 이겼고,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토트넘 핫스퍼(이상 1-1)와 비기는 등 강호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최근 5경기에서는 무려 14골을 몰아치며 빼어난 공격력까지 과시해 맨유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11승1무3패 승점 34점으로 선두 첼시(12승3패 승점 36)를 승점 2점차로 추격 중인터라 자칫 무너질 경우 파급력은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스톤빌라는 위건 애슬레틱(0-2), 블랙번 로버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2) 등 다소 전력이 처지는 팀들을 상대로 패한 경우에서 보듯 도깨비팀의 성격이 강하다.

또한 맨유가 지난 5년 간 아스톤빌라와의 맞대결에서 10승1무로 절대 우위를 지키고 있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맨유의 승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한 만큼 선발보다 교체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토니오 발렌시아(24)의 수비력이 공격 가담 능력에 비해 떨어지는 것과 아스톤빌라의 공격력을 막아낼 맨유 수비진의 불안요인 등을 따져보면 로테이션 시스템을 벗어난 박지성의 깜짝 출전도 예상된다.

박지성은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동료들에게 자주 찬스를 열어주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어 퍼거슨 감독이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블루드래곤' 이청용(21. 볼턴 원더러스)는 12일 자정 홈구장 리복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맨시티와의 리그 16라운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5일 울버햄턴 원더러스전에 풀타임 출전했던 이청용이 과연 시즌 3호골로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의 부진 속에 리그 19위(3승3무8패 승점 12)까지 추락한 볼턴을 구해낼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24)은 14일 오전 1시 릴OSC와의 리그 16라운드를 통해 발랑시엔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에 도전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의 차두리(29)는 12일 오후 11시30분 FC쾰른과의 리그 16라운드를 통해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노린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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