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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10 11:27: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지역의 순수 아마추어밴드인 비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단양군생활개선회와 공동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11일 오후 6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단양지역의 순수 아마추어밴드인 비플러스(회장 이영선)가 연말을 맞아 단양군생활개선회와 공동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11일 오후 6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이번 음악회는 '어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란 주제로 열리며, 통기타연주를 비롯해 색소폰연주, 밴드공연, 재즈댄스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2시간여에 걸쳐 펼쳐진다.

이날 자선공연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5월 공무원과 회사원, 가정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8명의 남녀 혼성팀으로 결성된 '비플러스'는 각종 축제와 음악회 등을 통해 매년 10회 이상의 공연을 할 만큼 전문밴드 못지않은 탄탄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밴드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하던 중 단양군생활개선회와 의기투합해 자선공연을 마련하게 됐다.

이영선 회장은 "이번 공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군민들이 관람해 지역사랑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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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