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오창산단 성장 돋보여

경기 침체 속 공장 신·증설 러시

  • 웹출고시간2009.12.07 18:5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기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투자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신규 시설투자로 인한 공장 신ㆍ증설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상장법인 신규시설투자 등 공시 현황'집계에서도 코스닥시장에서 오창산단 내 에이스디지텍이 투자금액 1위를 차지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로 오창산단 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규 시설투자로 인한 공장 신ㆍ증설 기업은 에이스디지텍을 포함해 무려 20여 곳을 넘어서고 있다.

의료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주)한림의료기는 지난 1월 제2공장 신축을 위해 부지매입을 마치고 신설변경승인을 통해 2천479㎡규모의 신축건물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림의료기는 지난 2007년 1월 1만3천200㎡(약 4천평)의 부지에 공장을 준공하고, 오창산단으로 본사 및 생산시설을 이전한 것은 물론 1공장을 5천720㎡로 증축하는 공사를 진행 한데 이은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이미지센서 패키지를 생상 중인 (주)옵토팩도 현 공장(1천715㎡)의 두 배인 건축연면적 3천467㎡로 증축하는 공사를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해 올해 8월 완료했다.

유사반도체를 생산 중인 에이엘티세미콘(주)도 반도체경기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현 공장(4천574㎡)의 무려 세배가 넘는 규모인 1만4천127㎡규모로 증설공사를 진행해 올해 2월 마무리 지었다.

생명공학제품을 생산하는 (주)바이오랜드도 지난 2월 현 공장(4천264㎡)의 두 배에 가까운 연건축면적 8천346㎡로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프리즘 타입 LCD BLU(백라이트유닛)용 광학필름을 개발한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업체인 미래나노텍도 지난 8월부터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추가 공장건설에 착수했다.

이외에도 포커스전자와 세미테크, 엔에스, 티스코, 그린광학, 에코프로 등이 증설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청주산단도 굵직굵직한 신ㆍ증설 사업이 진행 중이다. 청주산단 관리공단에 따르면 실리콘잉곳을 생산하는 (주)렉서는 총 710억원을 투자해 1만2천460㎡의 부지에 건축면적 9천130㎡규모로 신축을 진행 중이다.

SK케미칼(주)도 450억원을 투자해 1만783㎡규모의 의약품 생산 공장에 더해 8천711㎡의 별도 생산 공장을 신축중이며 반도체부품 세정업체인 (주)디에프텍도 250억원을 투자해 4천845㎡규모의 공장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창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향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도 위기속에 기회를 잡으려는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시설투자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