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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농산물 '마케팅효과 짭짤하네~'

올해 수도권 직거래장터·해외수출 등 통해 30억 판매

  • 웹출고시간2009.12.07 10:54: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올해 다양한 농산물 마케팅을 벌여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이 올해 다양한 농산물 마케팅을 벌여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대도시와 해외 등 구매력이 높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4~11월까지 농산물 마케팅을 펼친 결과 30억 1천만원 가량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군은 지난달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모두 26회 운영하면서 1억 5천만원의 판매수입을 올렸다.

또 TV홈쇼핑과 이마트, 농협마트 등 대형마트를 통해 단양마늘 85.3t 4억 3천만원을 팔았으며, 올해로 16년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단고을 죽령사과는 대만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120.4t 2억 6천만원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특히 올해 수출된 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6.4t 증가한데다 국내 가격보다 15% 높게 수출돼 사과재배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원이 됐다.

아울러 지역농가로부터 홍고추 1140t과 양파 124t을 각각 수탁 판매해 21억 7천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처럼 농·특산물 마케팅에 큰 효과를 보이는 것은 농산물 전문유통업체인 '단고을 연합사업단'의 안정적인 물량확보와 철저한 품질관리가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군은 농협단양군지부와 3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단고을연합사업단을 결성했다.

이 단체는 농산물 수매를 비롯해 저장, 가공품생산·공급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농산물 마케팅을 통한 판로확대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켰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산물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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