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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온달관광지 침수피해 걱정 '끝'

군, 성박형 물막이벽 설치사업 완공

  • 웹출고시간2009.11.16 10:54: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한강변에 자리한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성벽형태를 띤 물막이 벽이 설치됐다.

남한강변에 자리한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성벽형태를 띤 물막이 벽이 설치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온달관광지는 장마철 남한강 범란에 따른 상습적인 침수피해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군은 최근 온달관광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한 성벽형 물막이 벽 설치사업을 1년 2개월여의 공사 끝에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돼 관광지 둘레를 감싸는 높이 1.5~2m, 길이 402m의 물막이 벽으로 조성됐다.

또 온달동굴에는 기존 120마력이던 배수펌프가 300마력으로 대폭 증설됐다.

특히 온달관광지 물막이 벽은 남한강 최대 홍수선(165.55m) 보다 3.44m 높은 169.1m로 조성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물막이 벽은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성벽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성문이 조성돼 온달관광지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가하천인 남한강과 남천천(지방천), 자리천(소하천) 등 3개 하천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온달관광지는 장마철이면 하천수위 상승으로 강물이 유입돼 반복적인 침수피해를 입어왔다.

지난 2006년에는 온달관광지 일대가 침수돼 수억 원의 재산피해와 함께 막대한 복구비가 투입될 만큼 심각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온달관광지 물막이 벽은 토압과 수압에도 잘 견디도록 안전공법으로 조성됐다"며 "앞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사계절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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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