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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자원봉사프로그램 전국 '우수'

산모도우미 전문봉사단 '호평'

  • 웹출고시간2009.11.15 15:16: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산모도우미 전문봉사단 운영 장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강영숙)가 2009 전국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경쟁 프로그램을 물리치고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전국 30개 자원봉사센터가 입상했으며, 도내에서는 단양군이 유일하게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사)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전국 248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젝트 '친정엄마의 따뜻한 손길로 우리아이 돌보아요'란 사업을 공모해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부터 외국인 주부의 산후조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출산 후 2주간에 걸쳐 2인 1조로 가정을 방문해 가사서비스, 산모·신생아 돌보기, 영양관리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산모도우미 전문봉사단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 20시간을 이수한 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친근하고 꼼꼼하게 산모를 보살펴 문화적 이질감에서 오는 소외감 해소와 함께 경제·물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지난해 지역 내 전체 출산여성의 57%인 18명이 산모도우미 전문봉사단 서비스를 받았으며, 올해(지난달 말 기준)는 19명 중 63%인 12명이 혜택을 받았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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