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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지역 곳곳서 김장나누기 행사 잇따라

김치로 전하는 이웃사랑 '한창'

  • 웹출고시간2009.11.12 16:06: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9-11일까지 대한어머니회단양군지회 등 6개 봉사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단양지역 곳곳에서는 김장김치로 이웃사랑을 전하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며 경제 한파를 녹이고 있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전영숙)은 지난해에 이어 12일 복지관 앞 광장에서 복지관 직원과 청년일자리 참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복지관은 이날 김장김치 1천포기를 담가 지역 내 홀몸 노인 100가구와 재가 장애인 120가구 등 모두 220가구에게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9-11일에는 단양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옥자)는 대한어머니회단양군지회 등 6개 봉사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1천100포기를 담아 저소득 재가노인과 장애인 116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200여명의 단체회원들은 직접 배추를 다듬어 절이고 버무리는 등 전 과정에 공동 참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또 지난 4-5일에는 단양읍새마을남여협의회가 김장김치 1천200포기를 담아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등 단양 지역 내에서는 김장철 내내 사랑의 김장김치를 통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조옥자 회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혜택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며 "지역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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