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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신종플루 발 빠른 대처 '눈길'

24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확진환자 100% 완치율 보여

  • 웹출고시간2009.11.12 16:05: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발 빠르게 대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까지 군 지역 내의 신종플루 확진환자 수는 총 85명으로 이는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최저 수준이며 모두 완치된 상태이다.

이처럼 감염률이 낮고 완치된 것은 지난 6월 김전호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플루 대책본부'를 설치한데 이어 행·재정적으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은 올해 예비비 2천500여만원을 들여 손소독기 10대와 체온계 20개, 손소독제 600㎖들이 800여통을 구입, 공공기관과 경로당 등 지역 내 197곳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했다.

또 각종 체육행사나 공연 때마다 적외선 발열감시카메라를 대회장 곳곳에 설치하고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신종플루 감염요인들을 원천 차단해 왔다.

또한 최근 신종플루의 국가 전염병 재난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되자 군은 지난 4일 기존 '신종플루 대책본부'를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편성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방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반과 공보지원반, 현장지원반 등 3개반으로 편성됐으며 특히 간부공무원은 '책임·독려반'을 구성해 환자동향, 주민건강 등을 살피고 있다.

또 신종플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상황관리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보건소도 평일(오후 10시)과 휴일(오후 6시)에 연장 근무토록 조치했다.

앞서 군은 신종플루의 체계적인 대처를 위해 인사발령을 통해 보건직 공무원 3명을 확충했으며 지역 내 시민자원봉사단체와 연계, 신종플루 전화문의 상담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종플루로부터 군민의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발 빠른 대처와 신속한 예방접종으로 국가 재난사태를 조기 수습해 나가겠다" 며 "군민들은 신종플루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전신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11일 단양초 학생 169명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벌인데 이어 이달 말까지 25개 초·중·고 학생 3천355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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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