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최근 충주공예전시관(가흥예술창고)에서 개최한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은 20세기부터 현대까지 중요하게 거론되는 8명 작가(샤갈, 앤디워홀, 키스해링, 뱅크시,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조지 콘도, 카우스)의 진품 작품 총 14점을 전시해 5천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는 숏폼 영상과 큐알코드를 이용한 셀프 전시해설 듣기 서비스로 관람을 도와 충주시 미술문화 향유도를 높였다. 또 충주 위인 초상화 채색, 실크 스크린 판화 맛보기, 베어브릭 장난감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시민에게 풍성한 미술 나들이를 제공했다. 관람자들은 "대도시에 가지 않고도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어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며 "다양한 체험으로 전시관에서 보낸 시간이 알찼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재단 관계자는 "4천만 원 남짓한 사업비로 5천명에 가까운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충주공예전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 주민들에게 증평역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군은 3일 증평역에서 '증평군 이십년, 증평역 백년' 전시회라는 주제의 전시회 개막을 시작으로 군립도서관과 시외버스터미널, 군청 로비로 이동하며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 전시회는 증평기록관에서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한 기록은 물론 주민과 증평역 직원, 증평군청 철도 담당 공무원의 인터뷰를 통해 증평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증평 주민들의 기억을 수집해 재현한 옛 증평역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이 그림은 증평역이 현재의 '증평읍 역전로 92'가 아닌 증평군청 자리에 위치했을 당시의 모습을 기록조사와 주민 인터뷰를 통해 완성했다. 군 관계자는 "기억을 기반으로 한 그림기록은 사실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이 또한 소중한 증평 주민들의 기록"이라며 "더욱 많은 기억과 기록을 모아 사실에 근접한 그림으로 수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기록관에서는 오는 8월 30일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증평 원도심 도보투어, 전문가 세미나, 아카이빙 체험 등 풍성한 전시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기획 가족음악회 '가족愛'를 선보인다. 이날 연주회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모아 진행된다. 공연은 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훈의 지휘로 백대웅 작곡 '회혼례를 위한 시나위'를 시작으로 대금과 가야금 2중주 협주를 위해 새롭게 편곡된 '히사이시 조 애니메이션OST', 태평소 협주곡인 '박종선제 태평소 시나위 협주곡' 등이 우륵국악단의 관현악 반주로 함께한다. 특히 협연자로 가수 홍경민과 해금 연주자 김유나 부부를 비롯해 우륵국악단원 부부가 함께해 가족음악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전좌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당일 잔여석에 대해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신형근 부시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국악 선율이 가득한 공연을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일 한가로이 정원 준공을 기념하고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가로이 정원 음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소속 교직원과 특별히 초대된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조직문화에 활력을 더하고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는 '팬텀싱어 3'에 출연했던 마음의 울림을 주는 맑은 음색의 테너 윤서준, '팬텀싱어 2, 3'에 출연했던 풍부한 가창력과 카리스마 있는 테너 최진호, 매력적인 음색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뮤지컬배우 이희주의 '오 솔레 미오' 외 7곡의 노래로 구성됐다. 제천지역 내 특수학급 학생과 지역 초등학생들, 교직원 1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 중 '바람의 빛깔' 공연에서는 학생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교직원은 "쉼이 있는 정원에서 우리 학생들과 같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았고 개인적으로도 바람의 빛깔 노랫말이 마음에 와닿아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명철 교육장은 "이번 음악회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된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은 (사)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초대전 '오월, Together'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예술인들의 회화와 공예작품 46점이 문화원 예뜨락 갤러리에서 19일까지 전시된다. 중원교육문화원은 이날 미협 충주지부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양 기관은 북부지역 학생·시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중원교육문화원 문화예술시설 무상 사용,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콘텐츠, 교육인프라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구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중원 예(藝)뜨락 갤러리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 학교 예술 교육의 질적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에는 서양화 분과, 문인화 분과, 민화 분과, 서예 분과, 입체·디자인 분과, 대외 분과 등 6개 분과에 회원 80명이 활동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이 87회 기획연주회 '가정의 달 기념 게임음악회- 카트라이더 in 청주'관람 예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인기 게임 중 하나인 '카트라이더'의 메인 테마곡들로 게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게임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진솔 지휘자를 객원지휘로 초청한다.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이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구매 가능하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기존의 클래식 레퍼토리를 벗어나 청주에서는 처음으로 게임음악이라는 장르를 오케스트라 풀버전 연주로 선보여 관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가족 모두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게임음악과 함께 가정에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물놀이 몰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창작 국악 음악극 '깔범이의 생일 잔치'를 연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몰개는 유아들이 친숙하게 우리 전통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와 전통연희, 마술의 퍼포먼스 등으로 작품을 구성했다. 작품의 내용은 우리에게 친숙한 민화 속 동물인 호랑이를 주인공으로, 호랑이(깔범)의 생일잔치에 불청객인 세균맨이 난입해 잔치를 망치려하자, 주인공인 깔범과 꽹과리, 징, 장구, 북을 의인화한 사물놀이 친구들이 세균맨을 물리치고 정화시켜 생일잔치를 무사히 마친다는 내용이다. 역동적이며 신나는 호랑이 탈춤, 전통 사물놀이 음악 연주, 상모를 쓰고 돌리며 연주하는 판굿, 소고놀이, 버나놀이, 세균맨이 펼치는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로 준비돼 있다. 몰개 이영광 대표는 "우리 것임에도 어렵게 여겨지는 우리 전통음악과 연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냈다"며 "이번 공연이 앞으로 친근한 국악 교육의 첫걸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가족극을 공연한다. 군은 오는 13일 오후 3시 화랑관에서 어린이 가족극 '안녕· 빨강 머리 앤'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생거진천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군 자체 기획공연 사업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추진됐다. '안녕· 빨강 머리 앤'은 몽고메리의 세계적인 명작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새로운 가족과 친구를 만난 수다쟁이 빨강 머리 앤의 갈등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룬 이번 공연은 초록 지붕 집에서 펼쳐지는 꿈 많은 소녀 빨강 머리 앤의 성장기를 다룬다. 공연은 네이버폼(https://naver.me/5mgkZLHB(QR코드 접속가능))으로 오는 12일까지 사전예약 가능하며, 미예약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가 지난달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800여명의 관객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경기병 서곡'으로 1부의 문을 열고,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을 연주했다. 2부에서는 단원들 모두가 한글도시를 상징하는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이진상 교수가 협연을 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지난 29일 문화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립국악단이 기획한 '파크 콘서트'를 통해 가야금, 대금 등 전통악기로 구성된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해당 공연은 여객청사 1층 중앙홀에 마련된 상설무대에서 진행돼 오는 5월 1일 오후 5시께 KBS1TV '지금 충북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공덕 공항장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이용객 증가가 예상돼 편의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공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로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오는 5월 14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박순임 작가의 '인생 2막, 민화 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충주박물관은 2022년도부터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와 상생협력과 소통을 위해 예술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역 작가전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지역 작가전의 두 번째 전시인 '인생 2막, 민화 품으로'는 박순임 작가의 개인전으로 민화에 담긴 의미와 작가의 작품세계를 잘 보여준다. 박 작가는 △조선시대 왕의 위업과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일월오봉도 △왕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해학 반도도 △장수와 만복을 기원하며 '수', '복' 자를 가득 채운 백수 백복도 등 2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충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무료 관람으로 이뤄진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지역 작가전이 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문화도시 충주로 성장해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작가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043-850-3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5월 가정의달 기획공연으로 어린이를 위한 창작뮤지컬 '깃털피리'를 오는 5월 20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2회 충주 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 창작뮤지컬 '깃털피리'는 극단 동화가 꽃피는 나무에서 2007년 서진희 작가의 동화를 각색해 초연한 작품으로 멋진 노래와 춤이 함께하고 개성 넘치는 동물 캐릭터와 다양한 인형들이 등장하는 뮤지컬과 인형극·영상이 어우러진 복합극형식의 공연이다. 시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충주시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s://www.chungju.go.kr/culture/)에서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예매 할 수 있으며 전 좌석 무료고 공연 당일 잔여석은 현장 발권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충주시청 문화예술과(850-5964)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