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에 청소년의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의 산실인 청소년문화의집이 문을 열었다. 군은 16일 증평읍 송산리 독서왕김득신문학관 옆에 5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687.44㎡ 규모의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지상 1층에는 사무실과 강당, 2층에는 휴게공간과 게임실, 프로그램실, 3층에는 카페, 동아리실, 자치활동실이 들어섰다.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노래연습실, 게임실 등 놀이공간을 개방해 시범 운영하고 도자기 공예와 탁구 등 7개 문화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청소년 활동 활성황화 참여 보장을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3명을 위촉했다. 댄스, 밴드 등 9개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곳은 9~24세 청소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일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활동 공간을 제공해 청소년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제욱, 박갑연)는 16일 취약계층 여름철 해충방제를 벌였다. '벌레야 물럿거라'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사업은 오상근 삼정양행(주) 대표가 기탁한 연막소독기를 이용해 취약계층 68가구를 방문해 가구별 외부 연막소독과 내부 맞춤형 해충방제서비스를 실시하고 다용도 살충제를 제공했다.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8월 중순 68가구에 추가 방역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이 여름철 위생 관리와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군지부 회원들과 함께 16일 증평장뜰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캠페인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34회 괴산군 후계농업경영인대회가 16일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농촌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온 농업경영인들을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의 역할 수행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34회째 맞이한 괴산군 후계농업경영인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회장 박종락)와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회장 신우숙)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괴산군 농업경영인 회원 및 내빈 6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화합·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농업경영인들의 조직력 강화와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우수농업인들에 대한 시상식을 통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또한 신발 양궁, 지구본 굴리기 등의 체육행사와 11개 읍·면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농업경영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오신 농업경영인분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잠시나마 고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달 15일까지 군내 종사자 10인 이상의 모든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광업 및 제조업 부문의 지역별 분포, 산업 활동 실태, 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각종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산업연구·분석에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대상 사업체는 81개로 △사업체 기본현황 △조직형태 △종사자수 △사업실적 △재고액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찾아가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경우 경제통계 통합조사 홈페이지(www.narastat.kr/ieco)를 통해서 편리하게 조사에 응할 수도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지예림(문예창작학과 4년) 학생이 8회 김현승 시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예림 학생은 숭실대가 주최한 8회 김현승 시문학상에서 '방울토마토와 상처 묘목'을 출품해 총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쉬운 언어로 자기 성찰의 깊이를 확보해내는 수사력이 뛰어났다"면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학 문예창작학과는 2005년 학과 개설 이후 대산대학문학상과 창비신인문학상 등 전국 규모의 각종 공모전에 잇따라 수상하거나 등단함으로써 문예창작의 요람으로 튼튼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신혼부부·다자녀가정에 대한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 비용 부담을 완화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신청 월 기준 주택자금(구매·전세) 대출잔액의 3%를 지원한다. 요건이 충족될 경우 가구 당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고일(20일) 기준으로 △세대원 모두 전국 기준 무주택자 △금융기관에서 주택자금(구매, 전세) 대출을 받은 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음성군 거주 △혼인신고일 3년 이내 △부부 중 한 명이 만 18~35세 해당 △부부 합산 연 소득 7천709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다자녀 가정은 △부모, 자녀(만18세 이하 3명 이상) 모두 음성군 거주 △부모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인 경우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음성군청 혁신전략실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펼친다.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전입한 세대는 전입 즉시 5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돌발해충 발생에 대비해 예방차원의 긴급 방제약제 보급에 나섰다. 센터는 과수원과 산림지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있다. 이들 돌발해충은 복숭아, 사과나무의 잎을 갉아먹거나 수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통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주고 있다. 5~6월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하며, 이동성이 강한 부화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억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돌발해충에 효과가 높은 5가지 종류의 약제를 선정해 오는 24일까지 농가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림과 농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판단해 군 산림녹지과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동방제에 나선다.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피해가 예상되는 농경지 인근 산림지역에 정기적인 방제와 함께 돌발해충 발생 즉시 전면적 방제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득감소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특수고용직) · 프리랜서의 위기 극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신규수급자와 일부 기수급자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수급자와 기존수급자 중 이의신청 등의 사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난 4월 11일 이후에 5차 지원금을 수령한 자로, 지난 3월 4일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음성군인 자이다. 다만, 충북도 5차 재난지원금 중 타분야 지원금을 받은 수급자들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액은 신규수급자는 최대 100만 원, 기존수급자는 최대 15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로 신청 방법은 이메일, 우편이나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접수 완료 후 고용노동부 지원금 수급 여부 등을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043-871-36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특고·프리랜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
[충북일보] 진천군 볼링협회(회장 구종근)는 16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회장 이·취임식 기념 백미(10kg) 50포(15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농업분야 스타트업 창업교육의 일환으로 귀농·신규농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농업기계 교육을 받은 후 농업기술센터의 실습포장에서 관리기 로터리, 두둑성형기, 비닐피복기 등을 직접 운전하며 농작업을 단계별로 실습했다. 센터 관계자는 "처음 농기계를 사용하는 교육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용법을 1:1 실습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23일 농기계 사용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고 오는 하반기에는 농산물 온라인직거래 유튜브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붓끝사랑봉사단은 16일 마스크착용 안내 POP손글씨 50장을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붓끝사랑봉사단은 자원봉사 전문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으로 구성됐으며, POP손글씨는 시각적인 효과가 높은 글씨를 통해 의미전달을 광고하는 기법이다. 최효숙 회장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교육을 통해 POP손글씨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대한 자신감과 자긍심이 생겼다"며 "자원봉사자로 지역 내 선한 영향력 전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전문봉사단을 확대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청주오스코에서 '수소경제 포럼'을 열고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도시 업무협약, 수소자문위원회 위촉,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및 패널 토론을 했다. 이날 포럼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충북 수소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순서로 진행된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는 도와 청주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등과 중부내륙권 최대의 수소도시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버스 도입, 통합운영센터 구축, 수소공급배관 확충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이 국가 수소 허브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어 충북 수소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될 수소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수소경제 전문가 14명이 위촉됐다. '수소경제 포럼'에서는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차 그룹의 수소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도시 구축 현황을 소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