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기관단체협의회가 황규철 군수 당선인과 박정옥 군의원 당선인에게 동이면 발전을 위한 면민의 의견을 제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 협의회는 6월 기관단체장 회의에서 두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의 인사와 함께 동이면 발전을 위한 공약사업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안터지구 생태관광 활성화, 유채꽃 단지 관광 기반 조성, 금강유원지 주변 마을 관광 인프라 구축, 세산권역 사업추진, 옛 포도 축제장 편의시설 설치 5개 안을 담았다. 동이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등에서 확정한 내용들이다. 동이면은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계적인 관광 기반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 건의서는 동이면을 대표해 곽상혁 동이면장이 당선인들에게 전달했다. 곽 면장은 "동이면 발전을 위한 면민의 의견을 군수·군의원 당선인께 전달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5개의 제시안이 동이면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의 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8기 군정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인수위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기획감사관실 등 부서별 군정 주요 업무 보고를 받았다. 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 보고는 부서별 일반현황과 팀별 주요 업무, 현안 과제 등을 놓고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수위는 민선 7기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한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세세히 살폈다. 업무 보고 내용을 토대로 민선 8기 공약 실행계획, 시급히 해결하거나 준비해야 할 과제, 민원 사항 등도 점검했다. 인수위는 군내 주요시설 현장 방문, 공약사업 보완과 자문, 군정 구호와 군정 방침 결정 등을 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민선 8기 군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고 원활한 군수직 인수를 위해 지난 9일 출범했다. 정원용 인수위원장은 "군민 모두 행복한 중단 없는 영동발전을 위해 인수위 위원들과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에 연루된 김병우 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와 납품업자, 전 공무원 등 6명이 추가로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17일 김 교육감 선거캠프 출신 A씨를 변호사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납품 관련업체 대표 4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교육청 관급자재 납품계약을 납품 관련업자 4명에게 알선한 뒤 업체로부터 12억 원 상당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을 도운 납품업체 대표 등 4명도 함께 기소됐다. A씨에게 비공개 교육청 내부 자료인 납품 비교표를 전달해 범행을 도운 충북교육청 전직 공무원 B씨는 지난 4월 공무상기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구속 기소된 건설업자 C씨는 지난 2015~2016년 충북도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이 발주하는 관급 자재사업을 납품업자들에게 알선하고 4억 원 상당의 대가를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한 시민단체로부터 배임·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김병우 교육감은 증거불충분에 따라 불기소 처분됐다. 김 교육감은 고발인 등을 무고와 명예훼손
[충북일보] 보은군에 충북도 3단계 지역 균형 발전사업으로 속리산 관광과 연계한 농촌체험관 2곳이 생겼다. 속리산면 하판리 북암농촌체험관과 삼가리 삼가농촌체험관이다. 군은 북암농촌체험관(사업비 42억 원)과 삼가농촌체험관(사업비 28억 원)을 지난해 1월부터 공사해 지난 16일 준공했다. 북암농촌체험관은 본관동과 관리동 1동, 취사동 2동, 야영장 35면을 갖췄다. 삼가농촌체험관은 본관동과 취사동 1동, 야영장 28면으로 꾸몄다. 농촌체험관은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과 도시민들이 농촌을 체험하면서 휴식과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정상혁 군수는"속리산에 농촌체험관 건립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속리산을 방문해 주민의 소득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승택 신임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17일 취임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고향인 충북지역본부에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큰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충북본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심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 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처리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임 본부장은 청주대학교 지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리더십 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제지사장, 본사 감사실장, LX 서울지역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속보=충북의 한 시민단체가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 중인 도의원들을 직권남용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과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직자수사처에 고발했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는 이날 도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문희 도의장 등 도의원들은 임기를 보름 남겨두고 몽골행을 강행했다"며 "이는 명백한 혈세 낭비"라고 고발사유를 밝혔다. 또 오 대표는 "특히 박문희 도의장은 기존 예산에도 없던 돈을 통해 몽골에 간 것은 의장이라는 직권을 이용해 예산을 사용한 것에 해당한 것이며 이는 직권남용"이라며 "도민들의 혈세를 사용해가며 몽골에 간 것은 업무상 배임에도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만약 몽골을 방문해야 할 중요성이 느껴진다면 12대 도의회에 역할을 넘기는 것이 맞다"며 "그럼에도 부득불 몽골에 가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윤남진, 심기보, 서동학 의원은 지난 15일 몽골을 방문해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19일까지 몽골 한인회·한인상공회의소 간담회와 도내 기업-몽골기업 수출계약·기업설명회, 코트라(KOTRA)·몽골 환경관광부·보건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충북일보] 청주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매매가와 전세가의 저조한 상승률이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6월 2주(1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전주(-0.01%)보다 하락폭이 확대(-0.02%)됐다. 최근 5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1% 하락을 유지해왔다. 수도권 역시 -0.02% 하락을 유지해 왔으나 이주 들어 0.03% 하락하며 하락폭이 커졌다. 충북을 포함한 지방은 0.00%보합에서 -0.01%로 하락 전환됐다. 8개 도는 0.03%에서 0.0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전주 0.03%에서 0.01%p 하락하며 0.0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청주권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청주의 4개 구 지역 매매가는 보합 또는 0.02% 낮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6월 2주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는 -0.02% 하락 전환했다. 전주(0.02%)까지 소폭 상승과 보합을 이어왔으나 전국적인 추세와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 구별로 보면 서원구는 전주 0
[충북일보]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 방법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선출 방법 변경 주장이 공개적으로 나오기도 한다. 청주시의회에서도 불거졌다. 의장 선출 방법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진정한 의미의 직선제를 원하고 있다. 시민단체도 검증 가능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1지방선거가 끝났다. 지방의회별로 새 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 대부분 별다른 입후보절차 없이 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충북도내 지방의회도 마찬가지다. 청주시의회도 다르지 않다. 3대 청주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개원한다. 이날 전반기 시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선거는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별도 후보 등록 없이 정견 발표 후 투표가 진행된다. 다만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해야 당선된다. 여야 동수로 구성되는 만큼 전원 출석이 예상된다. 여야 각각 1명의 후보가 나선다면 21표씩 나눠가질 공산이 크다. 국민의힘은 김병국 6선 의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까지 후보를 내지 않았다. 결선투표 결과 동수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최다선이 당선된다. 교황선출방식을 준용하고 있다. 사회적·도덕적으로 검증된 성직자들의 선출 방식이
[충북일보]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이 올해 첫 정기총회를 열어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리더스클럽은 16일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50여 명의 회원들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충북리더스클럽 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장현봉 충북리더스클럽 회장,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충북리더스클럽 50여 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5주년 기념 사진첩 전달식에 이어 △강태억(본보 대표이사) 신입회원 위촉식 △2021년도 재무보고·감사보고 △장현봉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의 개회선언·회장인사 △당선인 축하패 전달△리더스클럽 활동보고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5주년 기념 사진첩은 그간의 충북리더스클럽 회원사들의 걸어온 길을 담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장현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분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강한 기업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리더스클럽을 통해 소통과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남은 한해 회원 기업들의 승승장구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1부에서는 신입회원 위촉식과 조영선 재무국장의 2021년도 재무보고·감사보고가 있었다.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지친 입주민들을 위로하고 우리의 삶에 문화의 향기를 담기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브라스통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콘서트가 열렸다. 청주시 소재 국민임대아파트인 성화 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16일 예술단체 '브라스통'이 공연하는 콘서트 '가화만사성'을 단지 내 광장에서 100여 명의 입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문화체험을 하기 어려운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신청을 거쳐 공연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면 무료로 공연을 진행하는 문화사업이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에술단체 '브라스통'은 '가화만사성'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미있는 금관악기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풀어나갔다. 이날 공연은 브라스통 유튜브로 생중계돼 보다 많은 관객이 문화의 향기와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성화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입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한층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고 입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
님이여 나문자 충북시인협회 회원 빛 부신 하늘빛에 나는 서럽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 님은 오시지 않고 외롭게 떠 있는 낮달만 같은 마음에 나는 눈물 납니다 기별이라도 주시면 허전한 마음을 달랠 수 있으련만 어찌하여 쓸쓸히 머언 하늘만 바라보게 하십니까 만나지도 못하고 보낸 세월 아까워 나는 슬퍼집니다 영롱한 하늘빛에 님의 얼굴 비치니 더욱 보고픈 님이여
[충북일보] 청주대 137학군단 60기 졸업생들이 16일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1천200만 원을 차천수 총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