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1일 논평을 내고 "최근 충북경찰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음주 전동 킥보드 사고 등으로 조사받는 경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연이은 불미스러운 사건들은 충북경찰 조직의 공직기강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이상신호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충북청주흥덕경찰서 소속 A경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현재 A경감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음주 의심 정황' 전동킥보드 단독사고를 냈다. 당시 A경위는 같은 과 직원과 함께 술자리를 한 것으로 확인돼 음주운전 의혹을 받는 상태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말 지구대 화장실 불법촬영 사건이 일어난지 6개월이 지나 또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이 이어진 것이다"며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회질서와 시민의 안녕을 보살펴야 할 경찰 조직은 시민들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직과 조직문화를 재점검해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21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37사단 110여단 1대대를 방문해 위문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숲 철학자' 김용규 작가를 초청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숲을 만나다. 삶을 사랑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21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교육부의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증평군평생학습관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김용규(괴산 여우숲학교 교장, 자연스러운 삶 연구소 대표)는 '숲 철학자'로 많이 알려졌으며 '숲에게 길을 묻다.(2009)', '숲에서 온 편지(2012)'를 출간해 숲생태에서 배우는 삶의 방식과 숲속 다양한 생물들의 이야기 등을 담아 숲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숲이 우리에게 주는 삶의 지혜와 의미를 담아 삶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에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주민들의 쉼터이자 교육의 장인 숲의 고마움을 깨닫고 보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과 함께 교육부 주관 '2022년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강저LH4단지아파트가 LH가 실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아파트 순회공연에 응모해 입주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강저LH4단지에서 펼쳐진 신나는 예술여행은 21일 오후 3시에 40여명의 입주민과 어우러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은 사람과 세상을 주제로 한 아마씨(AMA-C)의 창작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전통민요로 구성하여 음악으로 이웃과 함께 공감하고 함께 노래하고 웃으며 잠시나마 일상의 쌓인 피로를 잊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LH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하여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향유권 신장과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치하는 문화순회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 유·초등수석교사회가 주관하는 '유·초등수석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 나눔의 날' 행사가 21일 청주교육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내 수석교사와 수업에 관심 있는 유·초등 교사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특강과 2부 수업 나눔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김헌 교수는 1부 특강에서 '교육은 인문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수석교사들은 2부 수업 나눔에서 △몸으로 배우는 수학-발도르프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토론 수업 △그림책, 수업을 만나다 △공존과 상생의 시선으로 함께 그려보는 지구촌 △Fun Science, 스마트 기기와 만나다 △유치원의 생각 쑥쑥! 창의 인성 놀이 분과로 나눠 다양한 수업을 선보였다. 교사들은 자신이 원하는 분과를 선택, 분과별로 직접 수업에 참여해 활동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을 위해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분과수업에 참여한 이모 교사는 "수석선생님들의 수업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며 "현장에서 새롭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정보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충북일보] 충주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충주시 전기검침·단전원 24명과 가스점검원 2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재위촉했다. 이번 재위촉은 지난 2019년 한전 MCS㈜ 중부지역본부 충주지점, 참빛충북도시가스사 등 두 곳의 유관기관과 맺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두 번째 임기다. 전기검침·단전원과 가스점검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인적안정망을 구축했다. 해당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일동은 매월 가정방문을 통해 전기사용 중단, 요금 장기체납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조기발견해 지원·요청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발견된 위기가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현장 확인을 거쳐 맞춤형 복지서비스나 민간기관 연계, 사례관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가구가 증가하는 때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 민간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읍·면 주민자치회는 21일 각각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도안면 주민자치회(회장 연명희)는 오전 11시 도안문화센터 앞에서, 증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는 오후 2시 증평읍사무소 앞에서 각 읍·면장, 주민자치회장 등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증평읍 주민자치회는 총 29명의 위원으로, 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두 주민자치회는 지난 1월 출범했다. 이들 주민자치회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세칙을 제정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당선인들이 오는 24일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당선인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 2시에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를 결정할 예정이다. 원내대표로 선정된 당선인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당내 도의장 후보 선출 투표의 진행을 맡게 된다. 한 당선인은 "재선 이상 당선인 전원이 도의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초선 의원들 중에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국민의힘 도의장 후보로는 재선의 이옥규·오영탁 의원과 임병운·이양섭 당선인, 초선의 황영호 당선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도의회는 7월 1일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오는 7월 4일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임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고 학생들이 경량항공기를 직접 만들어 화제다. 청주공고에 따르면 이 학교 경량항공기 조립단 학생 12명이 1년여의 준비과정과 2개여 월에 걸친 작업 끝에 'STOL-750 기종' 경량항공기 조립을 완성했다. 조성윤(항공기계과3) 학생은 "지난 1년간 수백 쪽에 이르는 도면과 매뉴얼을 선생님과 함께 익히며 준비했다"며 "새벽부터 저녁까지 고된 조립작업을 진행하고 마침내 우리 손으로 경량항공기를 만들어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공고는 21일 학교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STOL-750 경량항공기 동작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청주공고 경량항공기 조립단 3명은 인천공항 항공지원 관련 회사에 취업할 예정이다. 청주공고는 항공기기술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항공기 조립·정비 분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충북테크노파크(TP)와 MOU를 체결하고 경량항공기 조립교육 사업을 진행했다. 청주공고 김수태 교장은 "앞으로도 외부기관과 MOU를 체결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기술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투자유치 행사인 '2022 충북 링크인(Link In) 바이오 밋업(Meetup) 데이'가 오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충북도와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제약·의료기기·뷰티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셀키(AI암진단바이오마커) △다이나메딕(의료용 전동 핸드피스 의료기기) △와이어젠(척수 재생용 신경도관 의료기기) △스마틴바이오(당뇨망막증 치료신약) △파인헬스케어(AI욕창관리 솔루션) △티에치팜(대사성질환 신약) △파마코렉스(난치성 질환 치료제) △피프틴디그리즈(천연물 화장품) 등 8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 소개와 투자자 간 1대1 투자 상담, 온라인 홍보관 운영, IR(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 전문가 자문 등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스타트업 기업이 사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창업-성장-투자로 이어지는 튼튼한 바이오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바이오 창업
[충북일보] 보은군은 21일 명예퇴직·공로 연수 이임 공직자들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하고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는 '2022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은숙 산업경제국장, 이영순 보건소장, 김영숙 삼승면장, 이강주 장안면 부면장, 서강원 산외면 부면장, 김남중 차량관리팀장, 환경위생과 이원석 주무관은 공로 연수에 들어갔다. 이기호 축산과장, 김학인 지역개발과장은 후배들을 위해 아름답게 명예 퇴임했다. 기획감사실 이상택 주무관과 속리산면 임은희 주무관은 공직생활에서 가장 명예로운 정년 퇴임했다. 군은 이들에게 약력 소개와 공로패를 주고, 공직생활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당선인과의 소통창구를 다양하게 마련해 가동에 들어갔다. 18대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심의보)는 21일 충북교육청 부서별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 이어 윤 당선인이 추진해 나갈 새로운 충북교육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도민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지난 20~21일 이틀간 충북교육청 본청 15개부서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인수위는 부서 팀별 주요 추진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북도민과 학부모,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의견수렴 통로인 '당선인에게 바란다' 창구를 21일부터 개설, 새로운 충북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새로운 충북교육을 위한 '당선인에게 바란다' 창구는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인수위와 연결하고, 교직원들이 이용하는 소통메신저를 활용해 인수위 게시판에 접속하는 등 2가지 방식으로 개설됐다. 도교육청 누리집을 이용하는 경우 기존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되던 방식을 바꿔 도교육청 누리집을 거치지 않고 인수위로 연결될 수 있게 별도의 접속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당선인에게 바란다' 누리집(https://www.cbe.go.kr/site/prep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